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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DAoC)를 개발한 세계적인 온라인게임개발사 미씩엔터테인먼트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SOE)의 ‘에버퀘스트 2 현금거래사이트 개설’ 방침에 맹비난을 퍼붓고 나섰다. 미씩엔터테인먼트의 마크 자콥스 대표는 SOE의 현금거래사이트 개설에 대해 “MMORPG 산업의 리더로서 매우 좋지 않은 예”를 보여줬다며 “MMORPG 산업 역사상 최악의 결정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게임데일리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마크 자콥스 대표의 성명서엔 SOE가 내린 결정에 대해 강도 높은 수위의 비난이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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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OE의 결정에 대해 두 가지 치명적인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공식적으로 회사가 아이템의 현금가치를 인정한 뒤 일어날 게이머들의 반발과 사이트 개설 후 만들어질 현금거래시장의 문제는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가”라고 성명서의 서문을 열었다.
가령 “현금 800달러의 가치에 달하는 칼(Sword)이 누군가의 잘못에 의해 삭제됐을 때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 것이며 어떤 식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냐”는 것. 또 그는 “현금가치가 인정된 뒤 게임의 재미를 위해 이루어질 밸런스수정작업은 게이머들이 가진 캐릭터와 아이템의 시세 때문에 큰 분노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SOE가 제작하는 현금거래사이트가 IGE(미국에서 가장 큰 현금거래사이트)와 같은 사이트의 무수한 범람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현금거래 전문사이트는 SOE가 의도한 것보다 더욱 훌륭한 서비스로 현금거래를 지원하게 될 것이며 결국 SOE가 현거래 지원을 위해 내세운 ‘고객의 안전’이라는 문구는 유명무실해지게 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게임은 게임으로만 남아야 한다(Games should be games)`는 것이 마코 자콥스가 성명서 전체를 통해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다.
“게임은 데이트레이딩(주식용어)의 엔터테인먼트 버전이 되어선 안된다”고 밝힌 그는 “돈의 문제가 개입되면 지금껏 게임이 제공해온 즐거움의 의미는 완전히 변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소니, 온라인게임 현금거래사이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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