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우누리의 전설 나우콤 문용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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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로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인 PC통신의 시대를 이끌었고 지금은 피디박스로 인터넷 문화를 이끌고 있는 나우콤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 뛰어들었다.

나우누리로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인 PC통신의 시대를 이끌었고 지금은 피디박스로 인터넷 문화를 이끌고 있는 나우콤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 뛰어들었다.

IT업계에서는 나우콤은 하이텔, 천리안 등과 경쟁하면서 나우누리를 성공시키는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사업을 성공시킨 업체로 이번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 도전한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메카는 나우콤 문용식 대표를 만나서 그가 게임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직접 들어봤다.

-나우콤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든 목적이 있는가?

문용식 대표: 게임사업은 나우콤 입장에서는 반드시 해야할 사업이었다. 지금 엔터테인먼트 포털을 구상중인데 게임이라는 컨텐츠가 없으면 포털 자체가 구성이 될 수 없다.

게임을 직접 개발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나우콤은 나우누리와 피디박스를 운영하면서 익힌 서비스와 고객지원 노하우, 온라인마케팅능력을 비롯해 사업적인 면에서도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망한 개발사와 손을 잡고 서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많은 사람들은 나우콤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의문시한다. 게임을 모르면 성공하기 힘든 시장이기 때문이다.

문용식: 말한 대로 나우콤은 지금까지 플랫폼 제공사업을 위주로 성공을 이뤘다. 게임은 컨텐츠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이는 사업조직에서 조직력이 커져야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해 맨파워, 즉 경험을 갖춘 인력을 위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이미 거대 포털이 게임사업에 뛰어든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불리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문용식: 캐주얼게임은 아이디어 및 개발사와의 신뢰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경쟁의 무기가 생긴다. 우리는 후발주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카트라이더가 등장하기 전부터 캐주얼게임에 가능성을 봤고 1년 전부터 준비한 ‘테일즈런너’라는 게임이 6월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초기 선발권에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다수 포털이 집중하고 있는 MMORPG에는 관심이 없는가?

문용식: 현재는 없다. MMORPG는 너무나 큰 도박으로 개인적으로 사업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박리다매가 사업하는 사람의 이상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업의 기본전략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모든 사업의 출발은 작은 시장에서 시작하며 고객의 입맛에 맞아떨어질 때 거대시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게임사업에 진출하면서 캐주얼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과연 피디박스와 퍼블리싱할 게임을 어떤 식으로 연계시킬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문용식: 억지로 끼워 맞춘다고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의 이용동선 즉 목적에 맞아야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 피디박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컨텐츠를 다운받으로 오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다운받을 때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노리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이들에게 게임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마케팅 프로모션에서 피디박스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플레이하면 피디박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법 등이다. 이런 방법은 누구나 예상하는 부분일 것이다. 아직 밝힐 수 없는 비밀무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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