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국내서비스사 선정으로 한창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에이의 이사겸 온라인사업부 본부장 마츠바라 켄지 씨를 만나 이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서비스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지, 이후 코에이의 온라인게임 사업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들어보았다.
마츠바라 씨는 인터뷰 도중 깜짝 놀랄만한 놀라운 발언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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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E3 2004에서 만난 이후 1년 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는가? 마츠바라: 눈에 익은 사람이 앞에 있어 혹시나 했는데, 작년에 인터뷰했던 바로 그 기자라서 무척 반갑다. 게임메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사가 CJ인터넷으로 결정됐다. 내가 듣기로는 계약 직전까지 갔던 다른 회사가 있었는데 이를 제치고 CJ인터넷으로 최종 낙점된 이유는 무엇인가? 마츠바라: 여러 업체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관심을 가져 사전조율을 거친 건 사실이다. 이중에서 CJ인터넷으로 최종 결정된 것은 무엇보다 게임에 대한 이해에 있어 CJ인터넷이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다. 사업에 대한 열정도 높았고 게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 이들이라면 온라인게임 대국인 한국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전혀 밀리지 않고 잘 서비스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회사와 회사간에 있어 이후에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CJ인터넷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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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거둔 성적은 어떤가? PS2로 이미 진행 중인 노부나가의 야망과 비교하면?
미츠바라: 3월의 프리 오픈(한국의 오픈 베타와 동일) 기간에는 16만명이 넘게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상용화 후에는 3만 6천명 정도가 유료회원으로서 등록되어 있다. PS2용 노부나가의 야망은 서비스 기간이 꽤 오래되어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게임메카: 한국에서의 성적은 어느 정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
마츠바라: 현재 CJ인터넷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있지만, 한국은 인터넷도 잘 보급되어 있고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소비층도 넓어 일본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게임메카:: 중국에서 항해를 소재로 한 항해세기라는 게임을 현재 한국에서 베타테스트 중이다. 이 게임과 비교해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마츠바라: 2003년 말에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항해세기의 개발사 대표가 직접 게임을 보여준 적이 있다. 항해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두 게임은 공통점이 있지만 자세히 게임내용을 들여다보면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별히 항해세기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으며 함께 도와가며 더 좋은 게임을 만들었으면 하는 친구였으면 한다. 우리는 특정 게임보다 다른 온라인게임 전체를 라이벌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게임과 차별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만의 특징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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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라기 보다는 친구와 같은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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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현재는 유럽지역을 무대로 게임이 진행된다. 작년에 만났을 때에는 순차적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로운 지역을 추가할 것이라고 했는데 언제쯤 예정되어 있는가?
마츠바라: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주로 즐기게 되는 게이머들은 아시아 게이머들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준비하고 있다. 상용화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확장팩 이야기를 하기엔 좀 그렇지만, 이후 확장팩을 통해 아시아, 중동 등 새로운 지역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메카: 그렇다면 확장팩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는가?
마츠바라: 각 지역을 어떤 컨텐츠로 꾸며야 하는지가 먼저 결정되어야 그에 따른 작업 기간이 나오고 확장팩 발매 시기가 결정된다. 아직 어떤 내용을 추가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아 애매하긴 하지만 대략 1년 반 정도 후에는 첫 번째 확장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게임메카: 아시아 지역이 추가된다면 한국과 관련된 항구는 어떤 것인지, 특산물은 어떤 것인지 등 한국과 관련된 컨텐츠가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다.
마츠바라: 물론 그 부분이 중요하다는 건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좀 더 기간을 두고 모든 한국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게끔 컨텐츠를 결정한 후 발표할 예정이니 조금 더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게임메카: 한국에서의 오픈 베타는 언제 이루어지나?
마츠바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CJ인터넷과 협의가 필요하다. 아마 공개 발표회를 통해 오픈 베타 예정이 공개될 것이다.
게임메카: 그렇다면
그 공개 발표회는 언제쯤 예정되어 있나?
마츠바라:
그것 역시 우리 독단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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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아까 대항해시대 온라인 서비스사로 CJ인터넷을 선정한 이유 중 하나로 이후의 협력관계를 고려할 때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후 코에이에서 나오게 되는 온라인게임도 CJ인터넷을 통하게 되는가? 예를 들어 삼국지 온라인 같은 것 말이다.
마츠바라: 삼국지 온라인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 벌써부터 한국 서비스사를 언급하는 건 이른 감이 든다. 하지만 삼국지 온라인 등 코에이의 차기 작품이 CJ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이후 다시 협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가장 우선되는 협상 대상자가 CJ인터넷인 것은 사실이다.
게임메카: 마지막으로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마츠바라: 빠른 시일 내에 한국 게이머들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글화를 도울 것이다. 한국 게이머들도 대항해시대 온라인만이 가진 매력에 흠뻑 젖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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