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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창업자인 김정주 씨가 6월 3일자로 대표이사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정주 씨는 1994년 그래픽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산업을 개척한 넥슨의 창업자. 이번 취임 결정은 현 서원일 대표이사가 창업을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넥슨은 김정주 대표이사와 기존 데이비드 리 대표이사의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지난 해 2월 넥슨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서원일 대표는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의 게임들을 성공으로 이끌며 2004년 매출 1,110억 원이라는 놀랄만한 경영성과를 일궈냈다. |
그러나 서원일 대표는 경영활동과는 별개로 예전부터 창업에 대한 개인적인 의지를 밝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한편 넥슨은 서원일 대표이사가 새로 시작하는 사업에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넥슨은 김정주 창업자가 경영일선에 나서게 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조직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넥슨은 김정주 창업자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업계 선두를 지키는 동시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김정주 창업자의 대표이사 취임결정이 국내 온라인게임업체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159%라는 기록적인 성장에 힘입어 539억원의 매출을 달성, 현 업계 1위인 엔씨소프트와 65억원의 격차를 두고 무서운 흥행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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