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MSN에 대한 해킹이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용자들을 노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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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해킹당한 한국 MSN 뉴스사이트에 설치된 악성코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게임이용자들의 암호를 빼내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을 처음 발견한 것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보안업체 웹센스(websense.com)사로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2억 5,000만개의 세계 웹사이트를 상대로 정례보안점검을 실시하던 중 해당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악성코드는 이용자 PC에 `Trojan-PSW.Win32.Lineage.ez`와 `PWS-Lineage.dll` 등 트로이 목마프로그램을 몰래 설치, 리니지 이용자의 ID와 암호 등 키 입력 내용을 빼내게 돼 있었다고 웹센스사는 전했다. |
하지만 웹센스는 그로부터 이틀 뒤인 31일에야 MS 관계자들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 미국의 메모리얼데이(30일) 연휴 관계로 즉시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 따라서 악성코드가 최소 3일 이상 무방비상태로 놓여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MS는 지난 달 31일 한국 MSN 사이트에 설치된 악성코드를 제거하고 경찰당국과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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