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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온라인게임업체들의 비교광고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캐주얼레이싱게임 콩콩온라인을 내놓으면서 `굿바이 드리프트`라는 문구를 담은 배너광고로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광고 초반부 카트라이더의 다오캐릭터를 그림자로 처리하고 깔아뭉개는 장면은 일부 유저들에게 `지나치다`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한국에 상륙한 해외 MMORPG의 비교전쟁양상도 과거와는 판이한 노골적인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
14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에버퀘스트 2는 `누가 감히 스케일을 논하는가?, 그 이상의 스케일`이라는 광고문구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대표적인 광고카피를 깎아내리고 있다. 블리자드는 오픈베타테스트에 맞춰 `블리자드 스케일`이라는 짧은 광고문구로 네임밸류와 게임스케일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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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퀘스트 2의 비교광고 |
이에 질세라 카타콤 업데이트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는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도 WOW를 은근히 비난하는 컨셉의 광고를 시작했다. "인간과 오크의 하찮은 전쟁도 카멜롯의 전쟁 앞에서는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최근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로 전쟁컨셉을 앞세우고 있는 WOW를 직접 비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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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비교광고 |
즉각적인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고 비용대비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성수기를 맞이할 때면 경쟁적으로 비교광고를 내세우는 업체들의 홍보양상은 ‘비난과 비교’의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다.
2003년 12월에는 다음게임이 `라키아`를 선전하기 위해 `리니지는 잊어라`라는 광고를 내보냈고 블리자드코리아도 ‘그깟 개미나 잡고 계실래요?’라는 광고로 리니지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또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NHN은 리니지 2 묘비를 광고에 삽입, 게이머들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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