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벤디유니버셜 최대의 숙적 중 하나인 EA가 밸브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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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게임제작사인 밸브와 유통사인 비벤디유니버셜이 3년이 넘는시간동안 끌어온 하프라이프 라이센스 관련 법정공방이 밸브의 승리로 끝난 이후 밸브소프트와 EA가 정식으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EA는 밸브소프트의 `하프라이프 2: 올해의 게임 컬렉션` 및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Xbox용 하프라이프 2 등 차후 발매될 하프라이프 관련 프랜차이즈에 대한 다년간계약(Multi-yea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전세계 최다 게임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EA가 블록버스터급 게임제작사와 손을 잡았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기존에 유통을 맡아왔던 비벤디유니버셜의 가장 큰 라이벌로 자리매김해온 EA로 밸브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는 사실이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
밸브는 블리자드에 이어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의 몇 안되는 자금원 역할을 담당해온 개발사였으나 하프라이프 유통과 관련해 수년간 법정공방을 이어오다 결국 파행의 길을 걷고 말았다.
한편 이번에 EA와 계약된 프랜차이즈는 앞서 언급된 타이틀 뿐만 아니라 밸브소프트에서 현재 제작 중인 하프라이프 2의 확장팩 `애프터매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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