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아이템복사파문 조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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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현재 북미와 유럽포럼 및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아이템복사파동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복사의혹을 받고 있는 스크린샷

블리자드는 현재 북미와 유럽포럼 및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아이템복사파동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WOW의 인스턴스 던전 중의 하나인 마라우돈에서 거래창을 이용하는 일명 ‘마라우돈 버그’로 알려진 이 아이템복사버그는 현재까지 진위여부가 밝혀진 것은 없는 상황이지만 일부 유저가 게임내 에픽아이템인 ‘크롤칼’을 경매장에 대량으로 등록한 스크린샷을 공개하고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에픽아이템을 대량 등록하는 등 파문이 잇따르고 있어 뒤늦게 블리자드가 진화에 나섰다.

블리자드 유럽지사 대표 및 북미포럼관계자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포럼이나 제보로 수집한 정보를 통해 아이템복사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이 문제가 사실로 드러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서버에서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별다른 문제점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으로 이 사실을 제기한 유저의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됐지만 현재 북미지역의 WOW 공식포럼 및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아이템복사버그를 경험했다는 유저에서부터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으로 조작한 가짜라는 의혹제기까지 이 문제를 두고 끊임없는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블리자드는 지난 2001년 디아블로 2 발매 이후 아이템복사문제로 트레이드시장이 붕괴, 게이머들의 혼란을 야기해 적지 않은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관련뉴스: WOW 이번엔 아이템 복사파동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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