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 개발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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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의 주역인 블리자드노스지사의 폐쇄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 내부에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공개 프로젝트 ‘디아블로 3’의 개발이 원점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의 주역인 블리자드노스지사의 폐쇄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 내부에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공개 프로젝트 ‘디아블로 3’의 개발이 원점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해외 게임계의 흥미거리를 다루고 있는 웹진 KOTAKU의 한 관계자는 가십(내막기사)란을 통해 그간 블리자드노스가 제작해온 디아블로 3가 개발진의 공중분해로 개발 작업이 처음부터 다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제보를 근거로 든 이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프로젝트의 실체와 직원이탈과 같은 이야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하기도.

블리자드노스 폐쇄 이후 디아블로 아트웍디자이너 마이클 다쇼를 비롯한 디아블로 개발의 핵심주역들이 사실상 정리해고조치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디아블로 최대팬사이트인 디아블로II넷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해온 블리자드노스 직원들에게 본사로 합류하지 않으면 정리해고가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블리자드 본사와 블리자드 노스에 근무하는 인원들의 이질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인원들이 사직을 결정했으며, 또 국내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프로그래머를 제외한 기획, 그래픽디자이너 등의 인원들이 공중분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를 그만둔 직원들은 엔씨소프트 등 인근에 위치한 게임회사로 신규유입되고 있다고 KOTAKU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2일 블리자드는 업무의 효율성증진을 위해 블리자드노스를 폐쇄하고 해당인력을 어바인으로 재배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핵심인력들의 이탈소식은 지금의 블리자드를 있게 해준 ‘디아블로 전설’의 종말을 예견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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