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준비 미흡으로 파행운영된 CKCG2005 본행사가 오후 4시(현지시각)부터 재개된다.
CKCG2005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CKCG2005 본행사 연기사태의 원인은 ▲밤 10시 이후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중국의 특성 ▲e스포츠 행사준비 경험부족 ▲e스포츠 전용시설마련에 대한 이해부족 등 크게 세 가지다.
중국은 e스포츠행사를 정상적으로 개최한 것이 2004년 하반기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걸음마 단계며 그동안 e스포츠관련 행사는 PC방 위주로 진행해 왔기 때문에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중국 집행위원회의 설명이다.
또 “관련규칙이 아직 규범화되지 않았으며 조직 및 운영시스템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행사관련자를 비롯해 한국 대표선수단 등은 양국정부가 주도해 개최했으며 15억원 이상이 투자된 대형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행사가 파행운영되고 있는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CKCG2005 김종학 한국 집행위원장은 “정부가 주관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소홀했던데 대해 죄송하다”며 “하지만 양국우호를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중국 집행위원회에 손해배상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KCG2005 조동신 중국 집행위원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며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첫날 경기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모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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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경기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CKCG2005 김종학 한국 집행위원장과 조동신 중국 집행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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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문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선수들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행사가 중국에서 개최된 만큼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중국 집행위원회에서 책임질 계획이며 향후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e스포츠관련 행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CKCG2005 본선경기는 오후 5시가 돼서야 비로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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