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CG2005] 카운터스트라이크, 중국 편파해설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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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편파해설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승자조 4강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는 상황이 연출됐다.

중국의 편파해설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승자조 4강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는 상황이 연출됐다.

20일 오후 7시부터 De_Train 맵에서 펼쳐진 팬택앤큐리텔 소속 루나틱 하이 클랜과 중국 대표팀 WNV 클랜 경기 중 중국 해설자가 한국 선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여과없이 중계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중계된 화면은 실제게임화면보다 약 90초 정도의 시간차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 작전을 수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루나틱 하이 클랜은 “장내에 크게 울려퍼진 해설자의 목소리 때문에 팀간 의사소통이 거의 되지 않았다”며 “중국어를 모르는 우리로서는 잡음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장내 해설이 여과없이 중국팀에게 전달된 것 외에도 중계화면에 한국선수들의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내보내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중국의 편파해설에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한 Big FM 해설자는 “이런 일은 e스포츠 행사에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남은 경기를 위해서라도 이번 문제는 빠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일련의 문제 때문에 이번 4강 승자조 경기는 12대 5로 중국 WNV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게 됐다.

루나틱 하이 클랜은 “얼마전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 경우는 도가 지나쳤다”며 “상대팀 실력도 만만치 않았지만 경기 외적인 요소가 승패에 작용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결과 번복이나 재경기 등에 대한 언급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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