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에서 실시할 예정인 온라인게임 타임아웃제 도입으로 인해 국내 온라인게임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타임아웃제 시스템은 오는 9월부터 미르의 전설, 미르의 전설 3G, 대화서유기, 몽환서유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뮤, 검협정연, 봉신방, 리니지 2, 칼검 온라인등에 시범적으로 우선 적용된다.
이에 따라 미르의 전설을 비롯해 리지니 2, 뮤 등 이미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작품의 국내 개발사들은 플레이 시간 축소에 따른 게이머들의 성취감 소실 등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에 대해 현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되는 경험치와 수익의 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이 경우 게임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쉽지 않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 외에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사도 대책을 마련 중이다.
플레이시간 감소에 따라 수익 모델에 수정을 피할 수 없게 된 중국업체들이 계약조건의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수출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온라인게임업체들도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업체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협회나 정부 등 본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게임 타임아웃제란?
게임
플레이를 직접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플레이함으로써 얻게 되는 게임 속
이점을 없애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 시간을 줄이자는 방식. 3시간 이후부터는 얻게
되는 경험치와 수익이 절반으로 감소되고, 5시간이 넘어가면 전혀 얻을 수 없게끔
된다.
이 조치는 시스템 적용에 동의한 업체가 서비스하는 게임에 한해 실시되지만, 중국 최대 업체인 샨다를 비롯해 대부분의 온라인게임 사업자들이 적용에 동의했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온라인게임이 이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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