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용 UMD 매체, 게임보다 영화에서 재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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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으로 선보인 신매체 UMD(Universal Media Disc)에서 게임보다 영화 UMD의 판매량이 눈에 띠게 높아지고 있다.

PSP용으로 선보인 신매체 UMD(Universal Media Disc)에서 게임보다 영화 UMD의 판매량이 눈에 띠게 높아지고 있다.

소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에서 UMD 미디어의 성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현재 UMD 게임이 약 9백만 장, UMD 영화가 약 820만 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가까운 장래에 영화 UMD 판매량이 전체 UMD 판매량의 60%가 넘어서는 등 오히려 게임 UMD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소니는 UMD 생산라인을 현재 1일 기준 20만장에서 50만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의 한 관계자는 “PSP용 ‘타이거 우즈 골프게임’은 게이머들의 개인적인 취미에 그치지만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취미라며 게임보다 오히려 영화 타이틀이 더 빠르게 일상생활로 침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2008년까지 1억 3천만장의 UMD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UMD 타이틀은 아직까지 게임 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PSP 밸류팩에 포함되어 10만장이 판매된 ‘스파이더맨 2’를 제외하고 영화 UMD판매량은 타이틀당 2,000~3,000장 수준으로 미미한 단계.

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의 관계자는 “국내에서 영화 UMD 판매량은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지만, PSP가 보급되어감에 따라 영화 UMD 판매량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CEK는 게임과 영화뿐만 아니라 ‘보아’와 ‘서태지’ 등 유명가수의 UMD 음반 발매도 추진하는 등 UMD 보급에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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