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빛소프트 신용수 PM “그라나도 2차 테스트를 말한다”

/ 2
한빛소프트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PM으로 오늘 행사에서 강사로 나선 신용수 과장을 행사가 끝난 직후 만나 인터뷰를 갖으면서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 소개될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엔비디아 지포스 7800 유저 인프레션 행사가 있던 2일. 하반기 온라인게임 기대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등장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 앞서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결과는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일정상 1차 클베 버전을 공개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한빛소프트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PM으로 오늘 행사에서 강사로 나선 신용수 과장을 행사가 끝난 직후 만나 인터뷰를 갖으면서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 소개될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신용수 과장과의 일문일답

게임메카: 2차 클베가 당파싸움이라는 컨셉에서 진행되므로 1차때 참가했던 사람들이라도 많이 생소할 것 같다. 제한된 시간동안 충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나?

신용수 과장: 그래서 준비한 것이 관광 스케쥴이다. 첫날은 관광하는 느낌으로 활동하게될 맵을 둘러볼 수 있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관광의 목적은 토너먼트가 이루어지는 맵에는 조형물이나 각종 장치가 있어서 이를 점령하는 쪽이 승리하게 되므로 미리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사전지식을 주기 위해서다.

물론 상대편을 전멸시키는 것도 승리하는 방법이다.

게임메카: 당이라는 개념외에도 해외 매체에서의 인터뷰 등을 살펴보면 게이머가 어느 한 세력에 소속되는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국가와 같은 개념이 포함 되는가?

신용수: 기본적으로 게이머가 처음부터 어느 한 세력에 포함되는 일은 없다. 그라나도는 DAoC처럼 처음부터 랠름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한 세력에 처음부터  소속된다면 근본적인 기획의 틀이 바뀌는 것이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국가(혹은 도시)단위의 세력권이 존재해서 각 세력을 영주(당)가 점령할 수 있다.

게임메카: 2차 테스트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신용수: 일단 낮 시간에 레벨업을 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작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저녁시간에 토너먼트 진행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토너먼트 진행시 게이머의 레벨을 자동으로 매칭 시키는 시스템은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낮시간에 레벨을 올린 게이머들과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들간의 형평성과 원활한 테스트 진행을 위해 임의로 비슷한 레벨대의 당끼리 토너먼트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게임메카: 그렇다면 2차 테스터들이 활동하는 맵은 당파싸움에 최적화된 새로운 지역이 공개되는 것인가?

신용수: 등장 지역은 1차 테스트와 동일하지만 좀더 수정/보완됐다. 각 토너먼트는 대결을 시작하면 두 당파만의 인스턴스 지역으로 구현되고 동시에 8개의 토너먼트가 진행될 것이다.

게임메카: 향후 당파싸움 즉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내에서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가?

신용수: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당은 해당 도시를 지배할 영주의 후보자로써 피선거권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권력을 얻은 당에는 최소한의 운영자 권한이 주어질 것이다. 운영자 권한이라고 해서 타 게이머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권리를 일부 넘겨 주는 것이다.

게임메카: 1차 테스트에서 캐릭터간 밸런스가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게이머와 게이머의 전투에서 밸런스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문제인 듯 하다.

신용수: 1차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총알을 칼로 막아내거나 탱커가 원거리 캐릭터의 공격을 감내하면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등 말이다. 특히 이번 2차 테스트는 사람 대 사람의 전투 밸런스 조절에 주안점을 둔 것이며 1차 테스트 결과로 모인 플레이어들의 선호 직업조합을 바탕으로 밸런싱이 이루어질 것이다.

▲2차 테스트를 통해 직업간 밸런싱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찾게될 것이다

게임메카: 랙 때문에 게임을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클베의 기준 시스템은 어느정도로 잡고 있는가?

신용수: 이번 테스트 버전 클라이언트 역시 고사양 버전이지만 최적화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그래픽 부분에서는 일부 쉐이더가 구현되었다.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선 지포스Ti 4200급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권장한다.

랙 문제에 있어서 고민스러운 부분은 1차때 볼 수 있었던 랙의 대부분이 서버랙이 아닌 클라이언트 랙이라는 점이다. PC사양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은 고민 해봐야할 문제인 듯 하다.

게임메카: 마지막으로 그라나도에스파다의 그래픽 담당자가 코바야시 토모미로 교체됐는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있어서 이질감은 없나?

신용수: 교체가 아닌 추가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옳은 듯 하다. 코바야시 토모미는 캐릭터 그래픽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의복의 복식을 주로 맡아서 수정하고 있다. 2차 테스트에서 추가된 의복과 복식을 통해 클론전쟁이라는 말은 아마 사라질 것이다. 추가로 말하자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캐릭터의 장비에 따라 외형이 바뀐다.

게임메카: 엔비디아 행사에서 독특한 내용을 소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몬스터 포함)을 게임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가?

신용수: NPC는 물론 몬스터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NPC를 동료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적국의 중요 NPC를 동료로 영입해 적국 플레이어들의 게임진행을 방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도록 기획을 하고 있다.

▲NPC의 활용도는 상당한 전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보인다

게임메카: 마지막으로 1차 클베에서 지적된 문제중 게이머들이 가장 불만을 토로한 것이 한명의 게이머가 다수의 몹을 차지하는 일명 `몹몰이`였다. 2차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됐는가?

신용수: 이 문제는 2차 테스트 부터 해결됐다. 기존에는 모든 몬스터가 게이머의 캐릭터를 인식했지만 이번부터 한번에 일정(적정) 개체까지의 몬스터 정도만이 게이머의 캐릭터를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극소수의 게이머가 몬스터를 독차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