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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과 결승전을 벌일 상대가 최연성으로 결정됐다. 두 번째 4강 1경기 루나에서 조용호를 만난 최연성은 2배럭 이후 더블커맨드로 초반빌드를 선택, 바이오닉 병력 확보에 주력했다. 반면 조용호는 마재윤과 마찬가지로 12드론 앞마당 멀티 이후 뮤탈리스트 생산을 준비했으며 두 번째 멀티 추가와 동시에 하이브를 올리면서 가디언을 준비했다. |
경기승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양 선수는 균형있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지만 경기 주도권은 일단 스캔으로 자신의 전략을 노출당하고도 빠른 타이밍으로 가디언을 모아 최연성의 앞마당을 공격하고 퀸으로 커맨드센터를 오염시킨 조용호가 잡았다.
그러나 경기후반 최연성은 바이오닉-탱크를 부대단위로 뽑아내고 레이스와 사이언스 베슬을 조합해 조용호의 앞마당을 압박하기 시작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최연성은 11시 지역 멀티로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후속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조용호의 앞마당을 정리하며 1승을 먼저 선취했다.
인 투 더 다크니스 2에서 벌어진 2경기는 조용호가 잡아나가는 듯 했다.
조용호는 빠른 앞마당 멀티 이후 저글링과 럴커로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조용하는 럴커를 변태시킨 후 저글링을 조합해 최연성을 흔들기 시작했으나 최연성은 굴하지 않고 바이오닉-탱크 조합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최연성은 빠르게 드랍십을 운영해 조용호의 추가 멀티 해처리를 파괴하고 다시 본진의 스파이어까지 처리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하지만 조용호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조용호도 저글링-럴커 드랍으로 최연성의 본진과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주도권을 쉽게 넘겨주지 않았다.
승부의 분수령은 조용호의 자원고갈 시점이었다.
병력을 적절히 양분해 조용호의 병력 추가를 저지하며 모든 멀티를 파괴시킨 최연성은 자원이 고갈된 상태에서 플레이그와 다크스웜을 뽑아낸 조용호의 멀티와 본진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서 최연성은 약 2주만에 중국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으며 WEF2005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은 6일 오후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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