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2005] WEF2005 한국 독무대 “스타, 워크, 카스 전종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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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CG2005에 이어 WEF2005에서도 한국은 변함없는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 프로게이머, 1개월 새 두 번이나 중국 대륙 평정.

CKCG2005에 이어 WEF2005에서도 한국은 변함없는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중국 청도 회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World e-Sports Festival 2005(이하 WEF2005)가 ‘한국, 전종목 석권’이란 쾌거를 달성하며 6일 오후 9시(현지시간) 폐막했다.

한국이 WEF2005 전종목 석권이란 쾌거를 달성하는데 있어 일등공신은 바로 루나틱하이가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CKCG2005에서 두 번의 패배를 맛봐야 했던 루나틱하이는 “CKCG2005에서 중국에게 패배한 이후 이를 되갚아주기 위해 불철주야 연습에 몰입했다”며 “흔들림없이 연습한대로 게임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CKCG2005 본선 16강전에서 총 8명의 본선진출자 중 7명이 8강에 오르며 일대 파란을 일으킨 워크래프트 3 부문 선수들도 예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WEF2005를 마감했다.

8강에서 중국선수 수하오에게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던 박준의 한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장재호는 4강에서 수하오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뒤이어 벌어진 3, 4위 전에서는 조대희가 수하오를 누르고 3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워크래프트 3 결승전에서는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팀 장재호가 오크 홍원의를 맞아 시종일관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이며 2:0으로 승리, 식지 않는 ‘안드로 장’의 저력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특히 장재호는 CKCG2005에 이어 WEF2005에서도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전승을 거두며 무패신화를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한 달새 중국에서 펼쳐진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2005년 누적 상금액수가 7,900만원이 돼 향후 진행될 MWL, WEG2005 3차 시즌, WCG2005의 성적에 따라 총상금 1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재호는 “총상금 1억 돌파보다 프로게이머 통산 2005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다양한 무대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WEF2005 피날레로 치러진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에서는 G.O팀 마재윤이 SK텔레콤 T1팀 최연성을 맞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국제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월 `우주닷컴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으로 개인통산 첫 우승의 경험을 맛봤던 마재윤은 1개월여만에 다시 한번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재윤은 “최연성과 박정석 선수는 모두 인지도도 높고 쟁쟁한 선수들인데 모두 깔끔하게  이겨서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두 번째 우승인데다 쟁쟁한 선수들을 꺾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1, 2, 3위 선수에게 각각 3만 위안(한화 약 400만원)1만 5,000위안(한화 약 200만원), 7,500위안(한화 약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WEF2006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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