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본사가 직접 피파 2006 온라인 버전을 개발중인 것으로 드러나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A는 지난해 한국 지사인 EA코리아가 주축이 되어 국내개발사를 통해 온라인 기능을 덧붙인 ‘피파 2005 온라인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단순히 PC버전에 온라인 대전 기능을 붙였을 뿐, 극심한 랙 문제와 함께 게임 시스템이 온라인게임으로는 적합하지 못해 현재는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
때문에 이번 ‘피파 2006 온라인’은 피파 시리즈의 본래 개발사인 EA캐나다에서 직접 개발에 나선 것. 피파 2006 온라인은 경기결과에 따른 선수의 성장, 팀 매니지먼트 기능의 강화, 유저간의 트레이드 등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EA캐나다는 피파, NHL, MVP 베이스볼, NBA 라이브, 넉아웃 킹, NBA 스트리트, SSX 시리즈 등 EA의 핵심 스포츠게임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온라인게임이 활성화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PC온라인 버전은 물론 콘솔게임이 인기가 높은 유럽시장을 겨냥한 콘솔온라인 버전도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는 벌써부터 피파 2006 온라인의 판권을 따내기 위해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EA의 담당부서에서 직접 판권계약을 위해 국내업체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지난주 EA의 관련팀이 한국을 방문해 업체들과 게임 시스템 및 판권계약을 위한 미팅을 가진 사실도 확인됐다.
피파 2006 온라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업체는 네오위즈, 코쿤엔터테인먼트, CJ인터넷 등 3사로 알려져 있다. 이중 네오위즈는 나성균 사장이 직접 EA측과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퍼블리싱팀의 실무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판권계약의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파 2006 온라인이 네오위즈의 약점인 스포츠게임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네오위즈는 CEO가 직접 계약을 챙기고 있을 만큼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파 2006 온라인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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