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7 필드모델 8등신으로 바꾸는 리유니온 패치등장"
1997년 1월 PS용으로 처음 발매된 파이널판타지 7(이하 FF7)의 PC판을 8등신으로 즐길 수 있는 패치가 등장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 패치는 지난 14일 파이널판타지 7의 뒷이야기를 다룬 파이널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이하 FF7AC)가 발매된 이후 FF7 리메이크에 대한 팬들의 열망이 커진 상태에서 국내에 알려져 국내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트윅 전문포럼 qhimm.com을 통해 공개된 이 패치는 2등신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종전 FF7을 제작자가 새롭게 리모델링한 8등신 캐릭터로 교체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PC버전 FF7에 사용할 수 있는 이 패치의 명칭은 FF7AC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리유니온’이며 ‘ff7.exe’, ‘FF7config.exe’, ‘lgptools160.zip’, ‘ficelib151a.zip’, ‘Reunion_Patch.exe’, ‘NPC_0.2.rar’ 등 메인패치 파일을 포함해 총 6개의 파일로 구성됐다.
설치는 PC버전 FF7을 전체설치로 인스톨한 뒤 FF7의 필드데이터와 캐릭터를 모두 덧씌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버전으로는 에어리스, 크라우드, 시드, 바렛 등 주요 캐릭터를 포함해 총 47가지의 캐릭터 및 필드모델이 교체된다.


현재 공개된 리유니온 패치는 완성버전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이 불안정해질 수 있고 패치방식이 일반 유저가 하기에는 조금 복잡하게 구성됐으며 유저가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미 몇 몇 유저들은 이 패치를 직접 적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유저는 “아직 개발 중이라 초반에 등장하는 몇몇 NPC는 아직 2등신으로 표현되지만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며 “패치가 아닌 차세대기를 통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게임업계에 따르면 FF7의 차세대기로의 리메이크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TGS2005 행사 기간 중 FF7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노무라 테츠야가 “이미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 당분간 FF7의 리메이크는 현실화될 수 없겠지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FF7의 리메이크를 진행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한데 이어 FF7 디렉터를 맡았던 키타세 씨가 “만약 FF7의 리메이크 작품이 진행된다면 그 디렉터는 노무라 씨가 맡아야 한다”고 언급해 FF7 리메이크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또 최근 패미통PS2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노무라 테츠야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FF7 컴필레이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말해 지난 TGS2005를 통해 밝힌 자신의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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