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G온라인’은 건담 소재의 3D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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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온라인’이라는 가칭만 알려졌던 소프트맥스의 차기 온라인 프로젝트는 SD건담을 소재로 한 3D 슈팅액션 게임인 것으로 드러났다.

‘G온라인’이라는 가칭만 알려졌던 소프트맥스의 차기 온라인 프로젝트는 SD건담을 소재로 한 3D 슈팅액션 게임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프트맥스는 5일 반다이코리아가 기획하고 소프트맥스가 개발을 총괄한 G온라인(가칭)의 자세한 사항을 공개했다.

소프트맥스는 이미 2004년 1월부터 반다이의 핵심 캐릭터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4월 17일 반다이코리아와 100억원 규모의 온라인게임 개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50억원 정도가 개발비용으로 사용되며, 이미 60% 이상 개발이 진행되어 2006년 1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G온라인은 특히 약 300여 종류의 건담이 등장할 계획으로(초기에는 100여대), 20년 역사의 건담 캐릭터들이 거의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건담 유닛은 마치 장난감 구입하듯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한 유닛은 게임과 연동되는 웹 커뮤니티를 통해 전시하거나 교환할 수도 있다. 게다가 건담을 다룬 게임으로는 예외적으로 유닛의 색을 변경하거나 직접 디자인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기 유닛을 꾸밀 수도 있다.

G온라인은 내년 한국 서비스 개시 후 반다이 그룹의 각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초순 소프트맥스와 반다이코리아의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자세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소프트맥스 정영희 대표는 “G온라인은 건담이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파워풀한 격투전을 벌이는 슈팅액션 게임으로 다양한 전투맵 위에서 싱글 혹은 다대다 전략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며 “건담을 모르는 유저에서 건담 마니아층까지 만족시키는 취향별 게임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는 “본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캐릭터를 사용한 한국산 온라인 캐릭터 컨텐츠의 제 1탄”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네임벨류가 높은 소프트맥스와 함께 ‘온라인X캐릭터’라는 차세대 온라인 컨텐츠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소프트맥스 온라인사업본부 김도형 팀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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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300여대의 건담이 등장한다고 했는데, 각 건담의 특성이 조그만 SD캐릭터 상에서 잘 표현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특히 각 유닛의 대표무기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도형 팀장: 서비스 초기에는 약 100여대 이상의 유닛이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물론 이 유닛들은 서로 다른 성능, 특성을 지닌 유닛이어야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수집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부분은 그래픽뿐만이 아니라 게임 상의 성능으로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G온라인은 귀여운 용모에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뿜어져 나온다는 것을 포인트로 제작했기 때문에 기존 SD 건담과는 한 차원 다른 파워풀한 액션까지 표현할 수 있다.

격투 전문인 유닛이나, 포격이 전문인 유닛 등 각 유닛의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충분히 살렸다고 생각한다. 유닛 그래픽에 있어서는 건담 매니아는 물론 일반 유저들도 충분히 기뻐할 수 있는 퀄리티로 제작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게임메카: 2004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했는데, 50억원이라면 기간에 비해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편이다. 개발규모는 어떻게 되나?

김도형 팀장: 만족할만한 게임 제작을 위해 산정한 예산이며, 앞으로 투입될 개발비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약 30명 규모의 팀원들이 게임개발을 진행중이며 외주현황이나 제작 프로세스 등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오는 11월 언론발표회를 통해 보다 상세히 밝히겠다.

 

게임메카: 요즘 소프트맥사와 반다이의 연계사업이 많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또 최초로 반다이와 건담온라인 개발계약을 맺게 된 계기는 어떤 것인가?

김도형 팀장: (웃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컨텐츠 사업부의 콘솔게임 파트너인 반프레스토와 반다이코리아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다. 어쩌다 우연이 겹친 것일 뿐이다. 현재 두 프로젝트는 전혀 별도의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은 반다이 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시장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장난감 사업에서 출발한다. 소위 캡슐토이(가샤폰)이라 불리는 트레이딩 장난감 비지니스 모델이 원안이 되었는데, 그런 식으로 게임 속에서도 서로 유닛을 수집하고 유저들끼리 서로 교환하거나 장난감처럼 직접 진열도 하고, 또 게임에서 직접 조정하여 전투를 벌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이 출발이다.

 

게임메카: 게임과 연동하는 웹 커뮤니티란 어떤 것을 말하나?

김도형 팀장: 게임에서 건담을 조종하며 전투를 벌이는 재미 이외에 유닛 수집, 트레이드, 장식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총칭한다. 물론 게임상에서도 본 기능이 구현되지만 웹과 게임의 데이터를 연동해 좀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유닛을 가지고 노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유저는 웹을 통해 유닛과 관련된 놀이문화 외에도, 게임에 필요한 동료를 적극적으로 모으거나, 건담을 좋아하는 유저들끼리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등의 다양한 놀이가 가능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사실 300여개의 유닛을 모두 등장시킨다면 고증을 반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고증과 게임성 중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는가?

김도형 팀장: 고증에 있어서는 파트너사인 반다이 코리아가 일본측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재까지는 별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G온라인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십분 살린 유닛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G온라인의 게임성에 기반에 둔 고증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건담의 판권원인 일본 선라이즈사의 검증 절차에 완전히 위배되는 내용은 배제했지만, 저희 표현양식이 리얼건담이 아닌 SD 건담이기 때문에 강력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유닛 표현의 유연성은 확보해야 했다. 앞으로 G온라인에 등장하는 건담을 직접 확인해보면 따로 부연설명이 필요 없이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임메카: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닛을 레벨업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를 말하는 것인가?

김도형 팀장: 예를 들면, 각 유닛은 몇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몇 개의 동급 유닛을 합치면 한 등급 위의 새로운 유닛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유니크 유닛과 같은 희귀 유닛은 모두 업그레이드의 방법만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수집에 대한 욕구 충족과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게임 내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게임메카: 솔로잉 플레이와 다대다의 전투가 있다고 했는데, 게임은 기본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김도형 팀장: 기본적인 게임방식은 방을 만들어 진행하는 PVP가 중심이다. 솔로잉 플레이란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대전을 펼치며, 팀전은 3:5든 2:6이든 2팀으로 나눠져 전투를 벌이는 식이다. 현재 한방에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차후 12명까지 계획하고 있다.

 

게임메카: G온라인을 이용한 캐릭터 사업 등 멀티유즈도 구상하고 있나?

김도형 팀장: 건담이 반다이의 컨텐츠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리더인 반다이 코리아를 통하여 진행될 부분이며, 소프트맥스의 관할 부분은 아니다. 다만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G온라인이 세계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건담의 새로운 캐릭터로 인정받아 본 프로젝트의 멀티유즈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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