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한국게임유통물협회 발족, "패키지게임 시장 살리겠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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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게임유통물협회는 12일 용산 한통빌딩에서 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단법인 한국게임유통물협회는 12일 용산 한통빌딩에서 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게임유통물협회는 게임유통과 관련을 맺고 있는 국내 퍼블리셔, 개발사, 게임도매상, 소매상 등 20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이번 2기 출범식을 통해 불법복제, 시장축소 등 산적되어 있는 문제들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게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게임유통물협회 허건행 이사장은 “임종인 의원을 비롯해 최동주 대표 등 2기 게임유통통물협회를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면서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2기 출범식에는 한국게임유통물협회의 지도위원으로 위촉된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이 참석해 “올바른 게임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회와 정부 사이 사이에 의견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용산 아이파크몰(구 스페이스 나인)의 최동주 대표이사는 “용산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게임의 메카 역할을 해왔던 곳”이라 전제하고 “이런 용산의 위상을 높이고 e스포츠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이파크몰 내에 e스포츠 전용구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파크몰 내에 e스포츠 전용구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10월 중에 자세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 허건행 이사장(가장 우측)과 집행부 이사들

▲ 축사를 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

 

한국게임유통물협회 허건행 이사장 인터뷰

게임메카: 우선 한국게임유통물협회의 큰 목적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허건행 이사장: 첫 번째 목표는 국내에서 게임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와의 조율을 통해 실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회원사 간의 친목도모다. 회원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좋은 의견을 들일 수 있고 협회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드래곤즈’라는 이름의 축구단과 산악, 골프 동호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메카: 몇 곳이나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가?
허건행 이사장: 삼성전자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온라인게임사를 비롯해 지역 도매상 등 200여 곳이 넘는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메카: 현재 게임유통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허건행 이사장: 불법복제물과 중고시장의 범람 등을 통한 시장축소가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리고 시장축소가 원인이 됐긴 하지만 거대유통사 몇 곳만 살아남고 중소 유통사들은 거의 문을 닫게 된 현 상황도 어떻게든 타개해야 할 부분이다.

게임메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게임유통물협회는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있나?
허건행 이사장: 기본적인 방침은 단속보다 계도 쪽에 맞추고 있다. 불법복제물, 중고 소프트를 취급하는 매장이 회원사인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단속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은 계도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의식이 조금씩 변하면 그때 가서 단속과 병행할 계획이다. 이제 막 2기 협회가 출범한 상황이라 구체적인 사안까지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1기와 비교해 집행위원들의 의욕도 높고 현 상황을 바꿔야겠다는 인식을 다들 하고 있기 때문에 곧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현판을 걸고 새로운 출범을 다짐하고 있는 한국게임유통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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