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스튜디오마르스 홍찬화 팀장 “네오스팀은 아직 전초전을 치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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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라는 색다른 배경으로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안겨줬던 네오스팀의 오픈베타테스트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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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라는 색다른 배경으로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안겨줬던 네오스팀의 오픈베타테스트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상의 오픈베타테스트로 3일간 실시했던 ‘스팀파티’에서는 더할 수 없이 훌륭한 게임이라는 평가와 아직 다듬어야 할 점이 훨씬 많다는 평이 반반으로 나뉘어졌었다. 과연 네오스팀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네오스팀 개발을 총괄하는 스튜디오마르스 홍찬화 개발팀장을 만나봤다.

게임메카: ‘쉬운 MMORPG’라는 것을 컨셉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어떤 점이 쉽다는 것인가?

홍찬화 팀장: 우선 조작이 쉽다. 물론 키보드를 이용하면 좀더 편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지만, 마우스만 가지고도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인터페이스가 짜여있다. 또 다른 MMORPG의 경우 초보자가 접속하면 도대체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네오스팀은 플레이어에게 해야할 일을 먼저 제공해준다. 특히 퀘스트의 경우 NPC가 플레이어에게 먼저 다가가 퀘스트를 제의하고, 퀘스트 진행중에도 미니맵에 상세지형이 표시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이 캐릭터 성장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 받는데, 퀘스트에 관해서는 그러지 못해 공략사이트 등을 찾더라. 그런 점을 개선해보고 싶었다.

 

게임메카: 지난번 스팀파티에서는 스팀머신과 스팀액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사실 아직 그 개념도 이해가 안 된 듯한데?

홍찬화 팀장: 스팀액션이란 어떤 필살기와 같은 개념인데 그저 강력한 일반스킬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스팀머신이란 장비에 추가적으로 다는 기계장치와 같은 개념으로, 어떤 스팀머신을 장착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스팀액션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정해진다. 아마도 지난번 스팀파티까지는 액티브한 것보다는 패시브적 기술들이 많았기 때문에 인식도 부족하고 불만도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좀더 다양한 스팀머신과 액션을 추가해 이런 불만들에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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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베타테스트에서 추가될 머신어빌리티. 주로 액티브 계열이 많이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메카: 펫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또 오픈베타테스트에서의 펫은 어떻게 변하는가?

홍찬화 팀장: 펫은 게임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분신이라고 할 수 있다. 네오스팀의 펫은 타운포탈, 공격, 힐 등 전반적인 플레이의 보조자 개념이다.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펫의 성장이 5단계까지 늘어나고, 3단계까지는 펫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펫의 먹이로 아무 아이템이나 먹일 수 있지만, 이런 아이템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서 전용 먹이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펫을 이용해 개인상점을 여는 등 추가능력도 부여될 예정이다.

 

게임메카: 스팀펑크 게임이라면 탈것의 추가가 쉬울 것인데, 공동으로 사용하는 스팀벌룬은 있지만 개인용 탈 것은 없다. 계획에 없는가?

홍찬화 팀장: 현재 네오스팀에는 스팀벌룬과 지하철 등의 탈것이 있으며, 향후에는 비행기와 같은 재플린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게임처럼 이런 탈것은 실시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굉장히 호응이 좋았다.

개인용 탈것도 당연히 등장한다. 스팀라이더라는 이 탈것은 50레벨 이상의 고레벨용으로 기획되었으며, 퀘스트나 상점에서 구입하는 방식으로 구할 수 있다. 생긴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동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공격력도 가지고 있으며 개조를 통해 저항력이나 스피드, 공격력 등을 높일 수도 있다. 오픈베타테스트 개시 직후는 아니고 2달정도 뒤에 등장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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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 후에 공개될 예정인 스팀라이더.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공격이나 개조도 가능하다

게임메카: PVP존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홍찬화 팀장: 우선 오픈베타테스트에서 PVP존을 공개할 예정이다. PVP존은 커다란 존 안에서 국가간의 안전지대와 접경지대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이곳의 퀘스트는 상대 국가의 플레이어와 PVP를 벌여 소울 크리스탈을 모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일반 퀘스트도 있다). 또 PVP 안에는 30, 40, 60레벨마다 스테이지 형식으로 보스가 등장하는 장소가 있는데 여기서 레벨대의 최고급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이 오픈베타테스트의 최종적인 목표가 될 예정이다.

 

게임메카: PVP존은 개인적인 PVP로 보이는데, RVR 개념의 대규모 공성전이나 집단전투 등은 없는 것인가?

홍찬화 팀장: PVP존은 전초전의 성격이고,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거대 RVR이 등장한다. 네오스팀 자원을 모으고 지키기 위한 전투라는 설정이며, 축성이 가능하다. 축성은 완전히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몇 개의 선택 중에 하나를 고르는 개념이며, 스팀 라이더와는 별개로 거대 공성무기도 등장한다. 이 RVR에서 같은 편을 이끌 수 있는 영웅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메카: 마지막으로 네오스팀을 기대하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홍찬화 팀장: 많은 MMORPG가 출시됐고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만의 세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가벼워지거나 그 세계에 파묻혀 너무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네오스팀은 우리가 상상하고 있던 가상의 세계를 최대한 전달하면서도 너무 무거워지지 않도록 컨셉을 잡았다. 중세판타지와는 다른 네오스팀만의 새로운 느낌과 배경들을 모두 표현하다 보니, 현재 네오스팀의 월드를 모두 합치면 WOW의 크기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넓다. 게임을 즐겨보면 누구라도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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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추가될 복장들.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된 그래픽과 다양한 추가요소가 오픈베타테스트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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