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명 개발자, 일본사회 우경화 반대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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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대전, 천외마경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개발자 히로이 오우지 씨가 최근 우경화되어 가고 있는 일본사회에 대해 강한 반대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쿠라대전, 천외마경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개발자 히로이 오우지 씨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 최근 우경화되어 가고 있는 일본사회에 대해 강한 반대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히로이 오우지는 일본의 평화헌법 9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간되고 있는 ‘매거진 9조’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내셔널리즘과 헌법개헌의 움직임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일본이 한국, 중국, 북한과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것도 이런 우경화 분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거의 내놓지 않는 게임개발자가 자신의 의견을 밝힌 몇 안 되는 경우 중 하나라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사쿠라대전, 천외마경 시리즈를 통해 일본색이 강한 게임을 만들어 온 그가 일본의 우경화 분위기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해 더욱 설득력을 가진다.

히로이 오우지는 인터뷰 중에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뒤라 일본군에 점령당했던 나라 사람들도 일본군이 언제 침략했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 침략했던 주변국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해서 고통이 반복되게 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말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또 그는 “높아지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화헌법 9조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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