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국제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개막이 임박했다.
지스타는 미국 E3쇼나 일본 TGS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제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1년간 준비해온 국제 규모의 게임행사. 특히 지스타는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양 부처 장관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진행되는 게임쇼인 만큼 국내뿐만 아나리 해외 게임업계까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규모는 일단 해외게임쇼와 비견할 만
국내, 외 150여개 업체에서 1,500개 부스 참가신청을 완료한 지스타는 참여업체와 부스규모에서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전시면적은 3만 3,048㎡(약 일만여평)에 달한다.
그라비티, 넥슨, 소니, 손오공, 엔씨소프트, 웹젠, 윈디소프트, 한빛소프트, NHN 등 국내외 메이저 업계가 부스 상한선 규모(60부스)로 참여하고 소니 외에 세가, 인텔, 코나미, ATI 등 주목할 만한 해외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또 SK텔레콤 등 통신업계와, 영국대사관, 아일랜드대사관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여하고 게임과학고등학교, 용인송담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호서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교육기관도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엔씨 등 주요개발사 신작공개 예정
지스타 2005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엔씨소프트, 웹젠, NHN, 윈디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체의 신작게임 홍보다.
이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엔씨소프트, 웹젠, 한빛소프트의 신작들이다. 엔씨소프트는 시티오브히어로를 비롯해 게임포털 PlayNC에서 서비스 할 캐주얼게임 4종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웹젠은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인 SUN을 선보이고 한빛소프트는 신야구를 비롯해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까지 마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게임업체의 신작게임이 지스타를 통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0월 13일 CI선포식을 통해 차기 라인업을 공개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크림프`, `창천`, `청인` 등의 작품을 출전하며 윈디소프트는 겟앰프드, 인피니티를 이을 차기작으로 액션게임 `버즈펠로우즈`를 비롯해 `루디팡` 등 5가지 신작소프트를 공개한다.
건스터로 다시 게임시장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NHN은 라디오게임즈가 개발한 온라인 대전격투게임 `권호`로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며 프리스타일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라인업하지 못한 JCE는 온라인캐주얼게임 `고스트X`를 선보인다.
한편 해외업체의 게임홍보 각축전도 예상된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을 앞세운 코나미는 코지마 히데오와 위닝일레븐 개발자 타카츠카 신고의 사인회 및 `메탈기어솔리드 3 서브시스텐스` 온라인 대응모드 시연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05를 통해 연말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린 SCE는 PS2 타이틀 `소울칼리버 3`와 `삐뽀사루 겟츄 3`와 PSP 타이틀 `토크맨` 등의 하반기 타이틀을 집중 공개할 예정이다.
▲KGC2005 등 비즈니스 행사도 가득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아웃풋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우선 행사 첫날인 10일 저녁 5시부터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해외 게임업계의 유명 개발자와 퍼블리셔 100명 그리고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환영 리셉션’이 진행된다. 그리고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전시장 2B홀 B2B관 내 미팅룸에서는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게임 등 국산 IT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가 이뤄지는 실무적인 자리인 만큼 이미 국내 50여개 게임업체 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10일과 11일 양일간은 킨텍스 2층 전홀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GC 2005’가 열린다. 총 80개의 강연으로 이뤄진 KGC에는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를 시작으로 플래그쉽스튜디오 빌로퍼 대표,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최고개발책임자 라프코스터, 넥슨 김정주 대표 등이 강연에 나선다.
한편 12일 토요일에는 B2B관내 세미나실에서 국, 내외 유명 CEO와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지스타 국제게임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게임업체의 글로벌 전략 및 사례, 온라인과 모바일, 비디오 게임의 트렌드 변화와 테크놀러지의 접목 등에 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
비즈니스 행사 외에도 지스타는 별도 게임리그전을 개최해 게이머 및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지스타 게임리그전은 `건스터`, `신야구`,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 등 4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동전쌓기`, 비디오게임 `위닝일레븐 9`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지스타 게임리그전은 문화관광부 및 정보통신부 장관배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지스타는 임요환, 최연성, 박태민 등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게임대전과 WPF 2005 결승전, 게임콘서트 등을 개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13일 폐막식에서는 행사 기간 중 관람객과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베스트 부스`, `베스트 컨텐츠`, `베스트 게임걸` 등 3가지 부분을 시상하는
`지스타 어워드`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람위한 편의서비스 지원
지스타 조직위측은 행사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서울시내 주요 지역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장이 위치한 대화역에서의 순환버스뿐만 아니라 잠실, 서울역, 신촌, 광화문, 영등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전시장까지의 직행 셔틀버스를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전시회 기간 4일동안 계속 운영되며 노선별 자세한 시간정보는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전시사무국 정문경 국장은 “일반 관람객들의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지스타가 참가업체와 일반인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로 그 자리매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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