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부, 타임아웃제 이어 온라인게임 실명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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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중국 문화부는 청소년들이 PK시스템이 도입된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도록 `온라인게임 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정부가 온라인게임 `타임아웃제`에 이어 `실명제`까지 강력하게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중국 문화부는 청소년들이 PK시스템이 도입된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도록 `온라인게임 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실명제는 PK와 레벨업 시스템이 도입된 게임은 유저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미성년자의 게임접속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중국 문화부 송기혜 문화시장은 "타임아웃제로 청소년 게임중독을 방지하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실명제를 도입해 미성년자의 게임접속을 제한함으로써 PK, 게임중독 등 게임의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2006년 1월까지 중국내 게임개발사로부터 온라인게임 접속시 게이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및 `식별시스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실명제 도입이 현재 중국정부가 강력하게 추진중인 타임아웃제에 대한 `수정/보완책`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한 업계관계자는 "지난 10월 21일, 중국 7개 온라인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타임아웃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게이머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심해 법안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타임아웃제가 전연령을 대상으로 실시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실명제를 도입해 미성년자만 타임아웃제 대상으로 적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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