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1스타리그] 오영종, 2세트도 압도 “적절한 리버드랍 발군”

/ 2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되는 등 양 선수가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 2세트에서도 임요환은 오영종의 승리에 대한 투지를 꺾지 못했다.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되는 등 양 선수가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 2세트에서도 임요환은 오영종의 승리에 대한 투지를 꺾지 못했다.

오영종이 2세트에서 꺼내든 카드는 셔틀을 이용한 드랍전략이다.

1세트와 달리 임요환은 빠른 SCV 정찰로 리버드랍을 노린 오영종의 초반 전략을 파악하며 2팩토리 골리앗, 드랍십 체제를 선택했다. 초반 전략을 노출시킨 오영종은 리버를 수비에 활용하며 앞마당 멀티로 전략을 급선회 했다.

임요환은 경기 초반 오영종 멀티 정찰과 함께 골리앗, 드랍십을 중심으로 한 병력확보에 주력했다. 그리고 3시와 7시 섬 멀티 지역에 동시멀티를 시도했다. 하지만 오영종이 셔틀 3대로 드랍에 나서자 셔틀만 잡아내며 멀티를 포기했다. 이후 임요환은 4대의 드랍십으로 오영종 앞마당에 골리앗을 드랍해 견제를 시도, 3시 섬 멀티지역 병력까지 밀어내며 중앙 멀티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오영종은 셔틀 속도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나중을 기대하는 모습. 리버, 드라군을 태운 속업 셔틀로 오영종은 임요환의 본진과 멀티의 SCV를 견제하며 임요환의 자원확보에 타격을 주고 경기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결국 오영종은 자신의 대표 맵인 815를 셔틀로 휘저으며 임요환을 흔들기 시작했고 드랍십과 골리앗 뿐인 임요환의 본진과 멀티를 모조리 잡아내며 2세트를 따냈다.

이로써 오영종은 스타리그 첫 우승에 1승만 남겨둔 상황. 역대 스타리그에서 0대 2를 딛고 역전 우승한 경우는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오영종의 우승의 예상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