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4강 역전극, 결승에서도 그대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포인트의 여세를 네오포르테까지 이어간 임요환은 멀티를 포기하면서 완벽한 조이기라인을 선보여 4세트를 따내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세트에서 임요환이 내린 극약처방은 멀티포기를 바탕으로 한 조이기 라인. 임요환은 1팩토리 후 5시 앞마당에 추가 팩토리를 건설하며 초반 벌처생산을 준비했다. 반면 오영종은 2게이트 드라군 체제를 선택해 드라군 5기를 생산해 임요환의 입구압박과 동시에 병력을 추가해나갔다.
하지만 임요환은 앞마당 추가 팩토리에서 생산한 벌처로 오영종 본진 근처에 마인을 설치하고 본진에서 생산한 탱크와 마린으로 조이기 라인을 시도하기 시작. 매설된 마인으로 오영종의 드라군 5기를 잡아내며 오영종 본진 입구 조이기 라인 형성에 성공하고 경기주도권을 확보했다.
조이기 라인에 오영종이 흔들리는 모습을 확인하자 임요환은 멀티확장을 포기하고 조이기 라인 보강에 주력해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오영종은 조이기 라인 돌파가 쉽지 않자 멀티를 시도하고 템플러 체제로 전환하며 셔틀드랍으로 조이기 라인의 탱크견제를 도모하는 모습.
하지만 오영종은 자신의 멀티 앞에 미사일 터렛을, 본진 조이기 라인 앞에 벙커를 지으며 조이기 라인을 전진시킨 임요환을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셔틀 2기로 조이기 라인 돌파를 시도한 오영종은 결국 임요환의 본진 자원만으로 생산된 메카닉 병력에 모두 잡히며 3세트에 이어 4세트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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