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게임팬들도 해외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프로게이머의 활약상을 TV로 볼 수 있게 됐다.
온게임넷은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썬택에서 열리는 `WCG2005 그랜드파이널`을 독점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 개최된 WCG 그랜드파이널은 TV로 중계된 적이 있었지만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CG2004 그랜드파이널`은 TV로 볼 수 없어 게임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온게임넷은 대회 기간 동안안 벌어지는 주요 경기를 24일(목),25일(금),26일(토)은 밤11시에, 27일(일)은 오후 2시 30분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WCG는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적 게임대회. WCG2005 그랜드파이널에는 전세계 67개국의 참가국, 700여명의 세계 정상급 플레이어들이 모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부문의 서지훈(GO), 이재훈(GO), 나도현(팬택앤큐리텔)을 비롯해 총 26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파견됐다.
온게임넷은 자사 간판 게임캐스터 및 해설자인 전용준, 정소림, 김창선, 온상민씨를 메인 중계진으로 꾸려 현지에 파견할 예정. 또 원활한 방송을 위해 총 30여명의 제작스탭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생중계 예정이었으나 현지 방송시스템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녹화 방송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하지만 온게임넷은 내년 이탈리아 몬자시에서 열리는 `WCG2006 그랜드파이널`은 현지에서 위성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CG2005 이학평 담당 PD는 "해외선수들과 겨루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전과 감동적인 소식을 안방극장에 가감없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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