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SD건담-캡슐파이터 온라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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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와 반다이코리아는 15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3D 슈팅액션 온라인게임 ‘SD건담-캡슐파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프트맥스와 반다이코리아는 15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3D 슈팅액션 온라인게임 ‘SD건담-캡슐파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반다이코리아가 기획하고 소프트맥스가 개발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편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최고의 건담 관련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SD건담 G제너레이션’ 시리즈를 만든 일본의 ‘톰 크리에이트’가 CG무비와 유닛 모델링, 동작 애니메이션 등을 맡아 소프트맥스를 지원한다.

▲ 벽에 걸려져 있던 SD건담-캡슐파이터의 대형 현수막

또 건담의 라이센스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는 선라이즈-반다이가 일본 국외로 처음 개발권을 주는 프로젝트인 만큼 관심도도 높아 현장에는 한, 일 매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소프트맥스의 정영희 대표, 반다이코리아의 에모토 요시아키 지사장, 선라이즈의 마츠모토 사토루 전무, 톰 크리에이트의 무토 히토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D건담-캡슐파이터의 제작과정과 오프닝 무비, 실제 플레이영상 시연, 이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2:2로 조를 이루어 실제 대전을 펼치는 시연도 진행됐다.

소프트맥스의 정영희 대표는 “SD건담-캡슐파이터를 통해 온라인게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소프트맥스가 지향하는 멀티플랫폼, 글로벌 컨텐츠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반다이코리아의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는 “건담이라는 인기 컨텐츠가 한국의 온라인게임 제작기술과 만나 새로운 캐릭터 사업분야로서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 인터뷰>

 ‘SD건담-캡슐파이터’를 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대표: 마니아 층뿐만 아니라 라이트 유저도 즐길 수 있는 건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다. 건담은 일본을 비롯해 한국 등 아시아에서 폭넓게 헤비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신규유저의 도입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반다이는 지금까지 건담의 헤비 유저를 위한 게임을 만들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라이트 유저를 위한 건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대표

하나 더 이유를 설명하자면, 건담은 역사가 긴만큼 설정의 폭이 깊다. 건담을 갖고 싶다는 유저들의 욕구는 주력 상품 건담 프라모델로 커버하고 있지만, 디지털 세계를 통해 좀 더 소유욕을 채우려는 유저들에 대한 해법은 없다시피 하다. ‘SD건담 캡슐파이터’가 그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게임을 제작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
소프트맥스 정영희 대표: 원작의 매력이 커서 게임화시키는데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기존 건담의 유저와 온라인게임만의 라이트 유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지 항상 신경 쓰고 있다.  

- 선라이즈는 많은 건담 관련 게임에 라이센스권을 줘왔지만,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개발권을 주는 경우는 처음이다. 소프트맥스에 개발권을 준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선라이즈 마츠모토 전무: 건담은 올해로 28년째를 맞았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건담의 2차 저작물이 높은 퀄리티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우리들의 엄격한 라이센스 관리가 전제되고 있어서다. 하지만 우리는 소프트맥스의 높은 개발력에 충분히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흔쾌히 개발제안을 받아들였다.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 선라이즈는 아무리 우리가 라이센스를 준 건담 관련 작품이라도 출자를 따로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이번 소프트맥스가 만드는 ‘SD건담-캡슐파이터’에는 우리 선라이즈도 출자한다. 소프트맥스와 톰 크리에이트의 실력을 믿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 오래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정영희 대표

 

SD건담-캡슐온라인의 세부 정보
◎ 2~8인 동시 플레이 가능. 추후 12인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
◎ CPU 1.6G, 256M RAM, 지포스 4급의 PC 사양이면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
◎ 플레이하기는 쉽지만(Easy to Play) 마스터하기는 어렵게(Hard to Master) 만드는 것이 제작 컨셉
◎ 한국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서비스할 계획
◎ 유닛별로 파츠를 교환하거나 파츠가 진화하는 등의 요소는 없다
◎ 유닛간의 사이즈 차이는 게임에서도 적용되지만, 실제 사이즈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게임만의 재미를 위해 어느 정도 보정이 가해질 것
◎ 캡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무작위 유닛과 특정 조건을 채워야 얻을 수 있는 유닛 등으로 구분. 즉, 과거 SD건담 G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진화, 조합 요소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
◎ 선택한 캡슐토이에 대한 거부권은 없다. 즉, 한번 뽑으면 물릴 수 없다. 하지만 유닛간에 밸런스 조절이 가해지고 게임 외적인 효용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 없는 유닛은 없다
◎ 2006년 1월에 클로즈베타 예정, 2006년 4~5월에 오픈베타 예정, 2006년 6월 이후 부분 유료화 형태로 상용화 계획
◎ 캡슐을 뽑는 것을 유료화할 계획
◎ 유닛에 지형 적응 능력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지형에 등장할 수는 있다. 단, 맞지 않는 지형에 등장하면 이동 능력 등에 페널티를 받는다

 

▲ 개발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의 말에 의하면 약 60% 정도의 완성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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