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7개국 174명의 선수가 참가한 1회 대회에 비해 WCG는 5년 만에 약 4배 가량 성장한 것이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을 포함한 서구국가도 e스포츠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월드컵이 지난 70년간 이뤄온 위업을 WCG는 단 5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주관사인 ICM 정흥섭 대표는 16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WCG2005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정 대표는 “WCG2005 그랜드 파이널에는 총 67개국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며 “이런 대회규모는 올림픽과 월드컵이 70년간 이뤄온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WCG는 2000년 17개국 174명의 선수가 참가한 1회 대회에 비해 5년 만에 약 4배 가량 성장한 것이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을 포함한 서구국가도 e스포츠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어 정 대표는 ‘헤일로’, ‘데드 오어 얼라이브’, ‘프로젝트 고담레이싱’ 등 WCG는 그동안 콘솔게임을 정식종목에 포함하면서 전 세계 게임시장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콘솔게임에 대한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SCE의 대회참여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 정식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1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MMORPG 장르는 대회성격에 맞지 않아 종목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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