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에 등급 제한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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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차세대 콘솔게임기 ‘레볼루션(가칭)’에 나이에 따른 등급 제한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게임기 ‘레볼루션(가칭)’에 나이에 따른 등급 제한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닌텐도의 미국 자회사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16일(현지시간 기준) 홈페이지를 통해 차세대 콘솔게임기에 나이 제한 기능이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보호자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그 패스워드 내용에 따라 레볼루션이 재생할 수 있는 타이틀의 등급이 정해지는 방식이며, 미국의 경우 ESRB의 등급을 기준으로 전연령(E), 10세 이상(E10+), 13세 이상(T), 17세 이상(M)의 4단계로 패스워스를 설정할 수 있다. 나이 제한을 설정하지 않으면 기존의 게임기처럼 모든 타이틀을 제한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닌텐도의 이번 발표는 최근 미국에서 과다폭력, 선정성 타이틀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GTA 시리즈와 같은 게임을 아예 판매할 수 없도록 법안을 마련하자는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홀더의 노력을 닌텐도가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레지 피저메이는 “닌텐도의 게임들이 대부분 E, E10+, T에 해당된다 해도 폭력적인 게임으로부터 게이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기능이 하드웨어에 탑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능은 전세계에서 발매되는 레볼루션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등급의 기준은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현지 상황에 맞게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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