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에서 서지훈을 누르고 결승진출을 바라봤던 나도현이 8강에서 러시아 대표 안드레이에게 패해 중도하차해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스타크래프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6강전에서 서지훈을 누르고 결승진출을 바라봤던 나도현이 8강에서 러시아 대표 안드레이에게 패해 중도하차했기 때문이다.
당초 나도현은 서지훈을 제외하면 자신이 속한 토너먼트 조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6강전에서 서지훈을 누른 나도현이 8강전에서 복병 러시아 대표 안드레이에게 패하면서 상황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4강에 진출한 것은 독일 대표 프레데릭 카이텔을 2:0으로 누른 이재훈 뿐. 하지만 전문가들은 “서지훈, 나도현과 비교해 이재훈은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선수”라며 “4강, 결승에서 호주, 중국 등의 대표선수와 대결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우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과를 놓고 “선수 간 불협화음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나도현이 조별예선 2위로 싱글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을 서지훈이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별예선 2일차에서 서지훈이 조 1위로 싱글토너먼트에 진출해 16강에서 나도현과의 대결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선수간의 자존심 대결이 대표선수 팀웍을 해치고 있다”며 “메달획득을 못할 경우 책임론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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