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엠게임은 등록회사입니다”
2002년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에서 낙마한 엠게임이 2006년 코스닥 등록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엠게임은 2004년 정소프트를 통해 코스닥에 우회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정소프트와의 인수합병 작업이 백지화되면서 현재는 직접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정소프트와의 인수합병 전에도 엠게임은 2002년 웹젠이 ‘뮤’를 통해 코스닥에 진출한 이후 불기 시작한 인터넷 업체, 게임포털 등의 시장 강세를 통해 코스닥 등록을 한 차례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웹젠이 ‘뮤’를 통해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둬 단일상품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업체에 대한 코스닥 시장본부의 신뢰감이 떨어졌고 이 영향 때문에 엠게임은 등록예비심사에서 낙마했다.
하지만 이런 엠게임이 과거의 실패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새롭게 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엠게임은 코스닥뿐만 아니라 나스닥(미국), 자스닥(일본) 등 여러 나라 증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엠게임이 2002년 예비심사에서 낙마한 이유는 ▲단일상품 매출 ▲개발 선순환 구조 부족 ▲해외시장을 통한 수익기반 부족으로 꼽힌다 . 그러나 영웅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등의 주력작품을 통해 성공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선보일 차기작 포트폴리오도 마련돼 있어 코스닥 등록에 대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상태다.
또 2003년 80억, 2004년 200억, 2005년 400억(예상) 등 매출도 매년 20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드로이안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등을 통한 해외매출도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개선됐다. 엠게임에 따르면 열혈강호 온라인의 월 매출이 해외 로열티를 포함해 월 20억이 넘는 수준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2006년 매출도 2005년 매출에 비해 30% 이상 신장을 기대하고 있어 코스닥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엠게임 박영수 대표는 “코스닥 등록준비는 올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고 주간사는 미래에셋 증권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매출에 대한 것은 회계법인을 통해 정확한 감사를 받아야 하지만 예년보다 몇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스닥 등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엠게임은 개발, 퍼블리싱을 기반으로 일본시장 본격진출을 위한 5억원 규모의 100% 출자 자회사를 일본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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