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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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협회는 소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명예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하는 인증서 전달식을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e스포츠협회는 소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명예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하는 인증서 전달식을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명예 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한 것은 지난 2003년 임요환 선수의 초청으로 프로리그에 나간 김지환 군에 이어 두 번째다.

김지환 군에 이어 두 번째로 명예 프로게이머 자격을 수여받은 어린이는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한지석 군으로 팬택앤큐리텔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 알려졌다. 협회에 따르면 한지석 군은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의 소개를 통해 이미 이윤열 선수의 소속팀 숙소에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일정을 보낸 바 있다.

협회는 "e스포츠를 사랑하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워준다는 좋은 취지를 기리기 위해 한지석 군에게 명예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전달하게 됐다"며 "28일 팬택앤큐리텔과 경기를 벌일 SouL 팀의 양해를 구해 경기 중 한지석 군을 선수석에 앉힐 수 있으록 하는 등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외에도 지난 26일에는 SouL 팀이 수원에 있는 보육운에 방문해 사랑 나누미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e스포츠인의 선행이 줄을 잇고 있다.

협회 제훈호 이사는 "e스포츠가 팬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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