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과 더불어 일본 한류열풍의 주역 중 한 명인 배우 이병헌이 일본 비디오게임 모델이 돼 화제다.
보아 등 국내 가수가 일본 비디오게임 주제곡을 부른 예는 있지만 이처럼 국내 배우가 일본 비디오게임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병헌은 `귀무자`, `바이오해저드` 시리즈 등으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게임개발사 캡콤이 현재 개발 중인 Xbox360용 타이틀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델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팬텀 관계자는 "캡콤과의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로열티에 대한 부분은 밝히지 못한다"며 "하지만 귀무자 3의 모델로 발탁된 금성무, 장르노와 체결한 계약보다 좋은 조건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게임에 대한 세부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타이틀을 통해 등장하게 될지는 미지수. 개발 당사자인 캡콤도 이와 관련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기 때문에 등장작품은 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이병헌이 등장하는 게임의 세부정보는 오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될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이 일본 비디오게임 모델로 발탁된 것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올인` 등이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데다 지난 8월 일본 내 한류스타로는 최고 대우의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병헌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이 좋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팬텀 관계자는 "이번 이병헌의 게임모델 발탁은 1년간의 사전조사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며 "이는 현재 일본 내 이병헌의 인기가 어느 정도 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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