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잼닷, 모바일게임 시장 공습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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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테트리스’, ‘비주얼드’ 로 유명한 북미 최대 모바일게임 업체 ‘잼닷’(JAMDAT)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미국시간으로 8일 EA는 주당 27달러씩 현금으로 지불하고, 공개주식을 약 6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잼닷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미 최대 게임업체인 EA가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EA는 ‘테트리스’, ‘비주얼드’ 로 유명한 북미 최대 모바일게임 업체 ‘잼닷’(JAMDAT)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미국시간으로 8일 EA는 주당 27달러씩 현금으로 지불하고, 공개주식을 약 6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잼닷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 전부터 잼닷은 ‘타이거 우즈 PGA 투어’, ‘피파 06’, ‘NBA One on One’과 같은 EA의 인기 스포츠 라이센스 게임을 모바일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 합병 이후 잼닷의 미치 라스키 사장은 EA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총괄하고, 두 회사의 모바일게임 사업은 하나로 통합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EA가 올해 초부터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상대로 한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잼닷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전망한다.

특히, EA는 지난 7일 인도의 모바일게임 업체, 인디아게임즈(Indiagames)에 ‘니드포 스피드’, ‘매든 NFL 풋볼’, ‘피파 06’과 에 대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 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부터 EA코리아를 통해 자사 라이센스 게임을 개발할 모바일게임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2006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적잖은 판도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CJ인터넷이 KTF와 손을 잡고, 넥슨이 엔텔리전트를 인수하는 등 대기업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입 활발하다”며 “대기업들이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퍼블리싱에 나서면서 시장이 재편되는 지금, EA와 같은 해외 대기업이 들어오면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는 당연히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 컴투스가 잼닷과 라이센스 독점계약을 통해 서비스중인 ‘모바일 테트리스’ 시리즈의 경우, 컴투스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컴투스는 판권 만료 이후 상황에 대해서 낙관할 수 없고, 이 같은 불안한 시장 전망은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들 모두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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