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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아루온게임즈는 일본 팔콤과 ‘영웅전설 6’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한글화 및 온라인서비스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영웅전설 6’는 12월 출시 예정돼 많은 유저들이 기대했으나 현재 1월로 연기된 상태이다. ‘영웅전설 6’의 서비스 진행 상황, 출시일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아루온 게임즈의 김도성 이사를 만났다. 김도성 이사는 과거 만트라의 대표로 있었을 때 영웅전설 시리즈는 물론 가이낙스의 프린세스 메이커를 국내 시장에 유통해 게임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
"영웅전설 6 가격은 최대 2만원 내에서 책정"
게임메카: ‘영웅전설 6’를 온라인으로 서비스 하는 이유는?
-이전에 만트라에서 일하면서 PC 패키지 불법복제로 인해 피해를 봤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기존의 유통 방식으로 PC 패키지를 판매하기는 힘들 것 같아 온라인 서비스 방식을 택한 것이다.
게임메카: ‘영웅전설 6’ 서비스의 가격과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서비스 이용요금은 팔콤 회원들과 의견을 나눈 결과 15,000~20,000원 정도로 결정하기로 했다. 일단 서장 3 챕터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는 결제를 해야만 한다. 서비스 방식은 온라인 상에서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해서 게임을 시작하는 것 외에는 기존의 PC 패키지 게임과 동일하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게임 자체를 다운로드 받는 GOD 방식은 아니다. 영웅전설 6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로그인 한 후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바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 플레이를 진행한 부분까지 저장 해두었다가 다시 로그인을 통해 게임을 불러낼 수 있다.
"계정중복 문제 해결위해 어쩔수 없이 발매연기"
게임메카: 출시일이 1월로 미뤄진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정확한 발매일은 2006년 1월 말로 계획하고 있다. 출시가 미뤄진 이유는 하나의 계정을 여러 사람이 돌려서 사용하는 `계정중복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한 번 결제를 한 후 엔딩까지 진행했다고 해도 다시 처음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계정중복 사용이 심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대안 마련 중이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부분이 많아 출시가 미루어 진 것이다. 또 아루온게임즈가 온라인 서비스 경험이 없어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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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온라인 서비스되면 게임 저장방식? -저장 방식은 현재 두 가지 방법을 두고 고민 중이다. 한 곳에 저장을 해서 엔딩까지 진행을 하는 방법, 저장 포인트를 여러 개 형성해 각 화 별로 따로 진행 가능 하도록 하는 방법. 이 두 가지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게임을 다시 시작할 경우 이전에 저장된 부분은 삭제되도록 조치했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 하나의 계정을 여러 사람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
게임메카: 패키지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온라인서비스에 불만이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안은?
-그런 유저들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한정판 판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 오픈일과 동시에 한정판 판매를 시작할 것이다. 한정판에는 게임실행 데이터는 없지만 DVD 1장과 설정집, 게임속 소품을 실제 사이즈로 제작한 특제 하모니카 등 다양한 구성물이 포함돼 있으며 한정판을 구입한 유저만이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를 제공한다. 가격은 7만원 이하로 생각하고 있는데 비싸다고 생각할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영웅전설을 이용한 온라인게임 개발"
게임메카: 본 게임 외에 온라인 대전이 추가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처음 계획은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온라인 대전모드를 추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게임 발매가 연기되면서 온라인 대전 작업도 미뤄졌다. 때문에 온라인 대전모드는 3월 후반쯤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 진행 방식은 ‘영웅전설 6’의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하며, 싱글 플레이 데이터를 온라인 대전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대전은 게임 속 경기장에 한정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제공되며 레벨 개념을 적용해 게이머들간의 경기를 진행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을 통해서는 레어 아이템과 경험치 등이 주어진다.
게임메카: 영웅전설의 향후 서비스 계획은?
-온라인 대전모드에 모든 영웅전설 캐릭터가 등장해 하나의 월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먼저 기존 시리즈를 ‘영웅전설 6’와 같은 형식으로 발매함과 동시에 온라인 대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서비스가 정착되면 이를 토대로 한 독자적인 온라인게임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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