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휴대용게임기` 공식 성립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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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일 첫 발매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닌텐도DS의 판매량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

일본은 지금 닌텐도DS 파동?

2004년 12월 2일 첫 발매 이후 1년 만에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닌텐도DS의 판매량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

3일 일본현지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이 끼어있는 12월 4째주 닌텐도DS 판매량이 약 60만대에 육박했으며 12월 월간판매대수도 140만대를 기록했다. 이 판매량은 2004년 같은 기간 닌텐도DS가 기록한 42만대의 판매량과 비교해도 그게 웃도는 수치다.

게임보이어드밴스가 발매 첫 주에 61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력이 있지만 발매 첫 주를 제외한 시점에서 이렇게 높은 주간판매고를 기록한 하드웨어는 닌텐도DS가 처음이다.

현재 소매점 상인들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 지금도 예상판매량을 웃돌 정도로 판매되고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판매량 17만대를 가볍게 넘을 것이란 예측도 내놓고 있다.

이처럼 닌텐도DS가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특정 마니아층을 겨냥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대용게임기라는 모토 아래 ‘닌텐독스’, ‘뇌를 단련하는 어른의 DS트레이닝’. ‘어서오세요 동물의 숲’, ‘머리를 부드럽게 해주는 학원’ 등 연령, 성별, 게임경험 등을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발매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런 타이틀은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본은 현재 닌텐도DS의 재고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라쿠텐 이치바 등 온라인 쇼핑몰이 보유한 닌텐도DS의 재고량도 이미 바닥이 난 상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발매 한 달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어서오세요 동물의 숲’ 등 일부 소프트웨어도 매진됐다.


▲라쿠텐 이치바에 등록된 닌텐도DS도 모두 품절

이에 대해 현지 업계관계자는 “각 소매상들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판매량 급등을 대비해 2004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을 참고해 재고량을 보유해놓은 상태지만 ‘어서오세요 동물의 숲’, ‘마리오카트DS` 등의 타이틀이 발매되면서 닌텐도DS의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닌텐도DS의 이러한 성과는 새로운 장르와 유저층을 지속적으로 개척해왔기 때문”이라며 “게임시장에서의 일반적인 타깃이 아니었던 중장년층 공략이 실효를 거둔 것이 닌텐도DS의 판매량 급증에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4개의 작품 외에도 마리오카트DS를 비롯해 여러 타이틀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수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닌텐도DS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휴대용게임기 시장에서의 닌텐도의 저력이 닌텐도DS에서도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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