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6 국제가전박람회(이하 CES)가 8일(현지시간)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2006 CES에서는 Xbox 360, PS3 등 차세대 게임콘솔에 대한 정보가 대량 공개 될 것으로 예상,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 게이머들의 평가다.
2006 CES에서 발표된 게임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1. Xbox360과 HD-DVD의 결합
빌 게이츠 MS 회장은 올해 안으로 Xbox360용 HD-DVD를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빌게이츠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소니가 PS3로 블루레이 영상을 시연한 직후 이루어져 많은 것을 시사했다. 또 빌 게이츠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6월까지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발매하고 Xbox360을 5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공언해 Xbox360의 성공을 강하게 자신했다.
2. PS3는 아직도 개발 중?
이번 CES에서 당초 기대를 모았던 플레이스테이션 3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소니측은 ‘PS3의 발매시기는 올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발킷 4000여개가 이미 전달되었다’ 등의 발언으로 PS3의 발매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소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콘트롤러가 제외된 PS3의 컨셉디자인을 전시했다. 때문에 일부 게이머들 사이에서 “소니가 부메랑 콘트롤러 포기하고 새로운 콘트롤러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기도 했다.
3. 차세대게임기는 멀티플레이가 대세?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세대 저장매체인 HD-DVD와 블루레이 사이의 경쟁구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소니의 지원으로 블루레이 쪽으로 조금씩 기울던 차세대 저장매채의 대세는, 빌 게이츠 MS 회장이 올해 안으로 Xbox360용 HD-DVD를 발매를 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다시 수평구도를 형성했다. MS와 소니는 이들 저장매체를 당분간 영화재생에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표적인 가전업체 필립스는 영상기기를 이용한 보드게임기를 출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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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전시된 PS3 컨셉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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