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게이머, WOW 왕따에 발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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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에서 때 아닌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에서 때 아닌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WOW의 중국 팬 사이트인 Tales of Warcraft(http://www.talesofwarcraft.com)에는 WOW 북미서버에서 ‘인종차별’을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들의 글이 최근 7,000여건 이상 올라오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WOW에서는 특정 퀘스트를 수행하려면 일정인원 이상으로 구성된 파티를 결성해야 하는데 북미서버에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할 시 중국 아이템 작업장 아이디로 추정되어 파티 참가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영어권 유저들은 “중국 작업장에서 오로지 작업만을 위해 들어오는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일반 유저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비영어권 유저들은 각 해당 지역 서버에서 플레이하면 될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유저들은 “서버 선택은 유저의 자유”라며 “단지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모두 아이템 작업장 아이디로 매도당해 게임상 불이익이 주어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중국 아이템 작업장에 대한 문제가 유저간의 인종차별 문제로 비화되는 것은 비영어권 유저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WOW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0만 WOW 유저 중 아시아를 비롯한 비영어권 유저들은 300만 명 이상으로 50%가 넘는다. 이들 중 상당수가 북미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있어 영어권 유저와의 불협화음이 불가피하다는 게 유저의 주장.

따라서 단지 영어구사 여부를 기준으로 중국 아이템 작업장 아이디를 가려 내려한다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블리자드 본사 차원의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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