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 “리니지, WOW 유저 포섭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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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회장, 한빛소프트 일본법인장,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행사 당일 오전 6시에 귀국해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는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한빛소프트 회장, 한빛소프트 일본법인장,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행사 당일 오전 6시에 귀국해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는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단순한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가치를 부여하는 게임’이라고 역설하는 그의 말에서 3년을 기다린 기대감을 읽을 수 있다.

게임메카: 그라나도 에스파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심정은 어떤가?

- 떨린다. 그러나 나보다 더 애간장이 타는 사람이 IMC게임즈의 김학규 대표이사일 것이다. 김학규 대표가 3년을 준비한 게임이 이제 나온다, 기대가 몹시 크다.

게임메카: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이사는 어떤 사람인가? 몹시 신뢰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 김학규 대표는 게임에서 유저들이 어떤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지 알 수 있는 “끼”가 있는 사람이다.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게임에 반영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믿음이 쌓이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 유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생긴 유저들이 게시판에서도 앞장서서 정화에 나서고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내준다. 마케팅보다 더 큰 효과가 나오는 것이다.

게임메카: 제라, 썬, 같은 다른 기대작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

- 같은 시장을 두고 제라와 썬만이 경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대작과 경쟁해서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게 아니라 ‘리니지’와 ‘WOW’같은 기존의 MMORPG를 즐기는 유저들을 포섭하는 게 목표다.

게임메카: 상용화 모델은 어떻게 생각 중인가?

- 오픈베타테스트 이후의 상황을 보고 상용화모델을 결정할 예정이다. 부분유료화 모델도 고려 중이지만, 게임의 컨텐츠와 밸런스를 고려할 때 ‘정액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게임메카: e스포츠협회설립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6년에 어떤 정책이 실현되는가?

- 2006년에는 게임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인식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게임이 국가산업동력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요청할 생각이다. 한국 온라인게임이 세계 1위이기 때문에 국내 기준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이겠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스타크래프트’처럼 길드대항전, PC방 대항전 등을 통해 편중된 e스포츠 시장의 확대에 나설 것이다. 앞으로 기존의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게임이 등장해 e스포츠시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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