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GS]웹젠 임건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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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처히 현지화된 게임으로 중국에서 최초로 런칭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일기당천은 그동안 국내에서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메카는 TGS 행사장을 찾은 일기당천의 임건수 PD를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웹젠은 이번 2006 대만게임쇼(이하 TGS)를 통해 웹젠차이나에서 개발중인 일기당천의 최신 플레이동영상을 공개했다. 일기당천은 ‘리얼 삼국지’를 표방, 중국현지에서 현지인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개발중인 MMORPG.

철처히 현지화된 게임으로 중국에서 최초로 런칭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일기당천은 그동안 국내에서 거의 공개되지 않고 극비리에 개발됐다. 게임메카는 TGS 행사장을 찾은 일기당천의 임건수 PD를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삼국지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 만들었다

▲ 웹젠차이나 임건수 PD

국내에는 게임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일기당천은 액션, 전략, RPG적 요소가 골고루 갖춰진 게임이다. 일기당천의 플레이는 길드형식의 ‘세력’에 기반을 두며, 한 세력에는 군주와 군주의 의형제 그리고 세력원들이 존재한다.

군주는 세력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공성전 등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 한 세력은 최대 50명으로 구성되며, 공격대는 최대 30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즉 30명은 세력확장을 나머지 20명은 세력을 지키는 방어활동에 치중하게 된다.

성을 많이 확보할수록 의형제를 많이 둘 수 있으며 군주와 의형제는 서로 동맹관계를 이룬다. 즉 일기당천은 난세를 배경으로 정치, 전략, 액션 그리고 RPG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삼국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군주를 중심으로 공성전을 펼친다면 일반 세력원 유저들은 게임을 즐길 컨텐츠가 부족할 것 같은데 어떤가?

-그렇지 않다. 일기당천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아시아권 유저들에게 익숙한 사건들, 예를 들면 적벽대전과 같은 히스토리 미션을 풍부하게 구성할 것이다.        

삼국지는 각 캐릭터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일기당천의 클래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일기당천은 현재 무사, 궁사, 자객, 의성, 오행사 등 5가지 클래스로 구성되어있다. 의성은 힐러 계열이며 오행사는 백마법사 계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상용화 시점에서 흑마법사 계열의 팔괘사가 추가된다.

삼국지에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각각 나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기당천 역시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게임에 맞게 반영시킬 생각이다.                

일기당천은 중국 현지에서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하는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중국과 한국에서 받아들이는 삼국지의 요소는 매우 다르다. 예를 들어 관우는 한국에서 ‘대단한 무장’, 혹은 ‘유비의 의형제’쯤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중국인들은 관우를 ‘신’으로 모신다. 때문에 게임의 최적화를 위해서 현지의 피드백을 받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일기당천의 스탭 중 중국인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들이 받아들이는 좋은 게임과 국내 개발진 안에서만 공감을 얻은 게임은 확연히 다르다.                        

일기당천의 향후 일정과 목표는?

-일기당천은 현재 알파테스트 정도의 수준이며, 상반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중국에서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또 중국 오픈 이후 한국에서도 대규모 클로즈베타를 실시해 아시아권에서 이슈화 시킬 것이다.

일기당천은 일단 중국에서 50만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이며, 개인적으로는 아시아권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일기당천 비하인드 스토리

임건수 PD는 과거 라그나로크의 핵심개발자 중 한 사람으로, 2003년 LK7을 설립하며 독립,삼국지를 소재로 한 MMORPG 일기당천의 개발에 착수한다. 2004년 LK7이 웹젠에 흡수되면서 임건수 PD는 웹젠의 중국현지 R&D센터 웹젠차이나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일기당천 현지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중국시장을 목표로 했지만 LK7 시절 당시 임건수 PD는 일기당천을 중국현지에서 개발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뮤로 중국에서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웹젠이 본격적으로 현지공략에 나선 시점과 LK7의 삼국지라는 아이템이 서로 맞아떨어져, 현재 일기당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임건수 PD는 말하고 있다.

일기당천 동영상 보러가기    

▲ 일기당천을 시연하고 있는 대만 게이머 

▲ 일기당천 캐릭터, 무사, 궁사, 자객, 의성, 오행사 등 5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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