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 1의 6주차 경기가 이번 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6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서 최대 2개조가 재경기를 펼칠 수도 있는 상황. 6주차 경기는 SKT 최연성(테란) vs KTF 이영호(테란), 팬택 이윤열(테란) vs CJ 김성기(테란), KTF 박정석(프로토스) vs MBC게임 서경종(저그), 온게임넷 한동욱(테란) vs 삼성 송병구(프로토스) 등 총 4경기가 펼쳐진다.
6주차 경기의 포문은 최연소 스타리거와 최고령(?) 스타리거가 맞붙는다. 1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이자 16강 진출자 중에 가장 어린 이영호(92년생)와 스타리그 본선 진출자 중에 가장 최고령이 된 최연성(83년생)이 대결을 펼치는 것.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두 선수 모두 1승 1패를 기록한 상황이라 이번 경기 승자가 8강에 진출하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9년 차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두 선수의 실력은 박빙세. 노련함을 가진 최연성과 패기를 가진 이영호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경기는 현재 각각 2패를 기록 중인 이윤열과 김성기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8강 진출은 좌절된 상태이지만 3패로 스타리그 본선을 마칠 수 없다는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명예 회복’이냐 ‘초라한 탈락’이냐가 결정된다.
3경기는 700여일 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한 박정석과 데뷔 후 4년 만에 스타리그에 첫 진출한 서경종이 맞대결 한다. 박정석이 이긴다면 조 1위로 변형태와 함께 8강에 진출하며, 박정석이 패하면 변형태, 서경종과 함께 삼자가 재경기를 펼친다. 재경기를 펼친다면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돌아온 영웅이 종족 상성상 불리한 저그를 꺾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경기의 한동욱은 2패를 기록 중이라 박정석과는 반대되는 상황이다. 송병구(1승 1패)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신희승, 송병구와 함께 삼자 재경기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반면 송병구가 승리하면 조 2위로 김준영과 함께 8강 진출이 확정된다.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 1 6주차 경기는 6월 15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생중계로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며 재경기가 발생할 경우 18일(월) 낮 12시에 경기가 펼쳐진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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