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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게임사업을 총괄 진행해 오던 피터무어 MS 부사장이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 스포츠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EA의 사장이었던 돈 매트릭이 MS의 엔터테인먼트 & 관련기기 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돈 매트릭은 2005년 후반까지 EA의 전세계 개발스튜디오를 진두지휘했던 인물로 현재 MS의 외부자문 역활을 맡고있다. |
결과적으로 EA와 MS가 각각 게임사업 부문의 수장을 맞교환하는 셈. EA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 공시를 통해 피터무어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피터무어는 2003년부터 MS의 게임사업을 총괄해오던 인물. 특히 MS의 차세대 콘솔 Xbox360의 런칭에 깊이 관여하며 게임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SEC에 따르면 피터무어는 150만 달러 (한화 약 13억 원)의 계약금에 55만 달러(한화 5억 4천만 원)의 연봉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EA 스포츠의 사장직을 수락했다.
다국적 게임기업 EA는 지난 6월 자사의 조직을 EA 게임즈(EA Games), 더 심즈(THE Sims), EA 캐주얼(EA Casual), EA 스포츠(EA Sports) 등 4개의 조직으로 재구성하고, ‘센트럴 디벨롭먼트 서비스(Central Development Services)’와 ‘글로벌 퍼블리싱(Global Publishing)’등 두 개의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중 EA 스포츠는 EA의 강력한 타이틀인 ‘NBA Live’, ‘Tiger Woods PGA Tour’, ‘FIFA Soccer’, ‘Nascar’, ‘Madden NFL’ 등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 EA의 주력조직. EA 스포츠는 또 네오위즈게임즈와 `NBA스트리트 온라인`을 공동개발중에 있다.
피터무어의 이직으로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등 콘솔게임기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쿠다라기 켄 소니컴퓨터엔너테인먼트 사장은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수장을 교체한 EA와 MS 그리고 소니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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