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순위 `우왕좌왕 라그2, 한 달 만에 톱10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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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망주 라그나로크 2가 결국 ‘톱10’에서 퇴출됐다. 게임메카 인기투표, PC방 접속률, 인기검색어 순위 등 모든 분야에서 꺾이고 있다.

▲ 여름방학, 물 만난 캐주얼게임

▲ 서든어택, WOW도 넘 볼수 없는 15세 미만 유저들의 `국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됐다. 게임업계에 있어서 여름방학은 놓칠 수 없는 `황금어장`이다.

특히 초중고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업체간 신경전은 최고치에 달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주부터 캐주얼/FPS게임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방학만 되면 맥을 못 추던 `성인게임 징크스`는 이번 여름방학도 여전하다.

대신 청소년 타깃의 캐주얼게임이 호황이다. 그것도 15세 미만의 저년령 게임들이 물 만났다. 고전 캐주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톱10권에 진입했다.

전통적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유독 방학 기간에만 상승세를 탄다. 상반기 20위권 밖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방학을 기점으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 특히 FPS나 MMORPG를 즐길 수 없는 15세 미만의 저학년 층을 위주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파온라인`을 밀어내고 4위를 굳힌 `메이플스토리`도 여름방학 상승세를 무난히 이어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합류로 상위권에서 넥슨가문의 영향력이 커졌다.

넥슨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메이플 스토리`,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3종을 톱10에 올려 놓으면서 캐주얼 명가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밖에 방학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프리스타일2006`도 11위에 랭크됐다. SD건담 캡슐파이터는 그동안의 부진을 청산하고 13위로 2계단 올랐다.

▲ 그리고 메이플 스토리…!!

▲ 흘들리는 라그2, 결국 톱10 퇴출

한편, 상반기 유망주 `라그나로크 2`는 결국 ‘톱10’에서 퇴출됐다. 게임메카 인기투표, PC방 접속률, 인기검색어 순위 등 모든 분야에서 꺾이고 있다. 노장 리니지 형제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게 차례차례로 자리를 내어주었다. 오픈한지 한 달 만이다.

▲ 전작처럼 원 소스 멀티유스를 표방한 라그2, 일단 `원소스!`부터 제대로 하시길…,

오픈 초, 콘텐츠 부족과 서버 불안정으로 시끄럽더니, 최근에는 독단적인 업데이트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신작다운 패기와 열정은 사라지고 유저들의 비난만이 게시판에 들끓었다. 글로벌 게임을 외쳤던 `라그나로크 2`의 포부는 첫 단추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 불 붙은 피망내전, 크로스파이어 위기

스페셜포스, 크로스파이어, 아바…, 같은 피망 출신인 이들 FPS간의 주도권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아바는 이번 주 3계단 올라 17위에 랭크됐다.

무려 30계단 뛰어올라 순위권을 긴장시켰던 지난 주에 비하면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다. 네오위즈는 대규모 경품이벤트 및 UCC 공모전을 통해 아바의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때 10권 이하로 떨어졌던 스페셜포스는 리니지2를 밀어내고 7위로 복귀했다.

반면, `크로스파이어`는 25위로 하락했다. 최근 한 달간 꾸준한 하락세다. 문제는 `스포`와 `아바`가 올라갈수록 하락폭이 커진다는 것. 피망 유저들이 스포/아바에 몰리면서 `크로스파이어`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다. 이러다간 이번 FPS 내전에서 가장 먼저 몰락할 위기다.

▲ 지금 게임포털 피망에서는 이웃간 총싸움이 한창이다. 1차전은 스페셜포스(위)와 아바(우)의 협공에 크로스파이어(좌)가 속된 말로 발리는 분위기

유저들은 스페셜포스의 인지도, 아바의 그래픽에 비해 `크로스파이어만`의 강점이 없다고 평가한다. 그래선지 `크로스파이어`는 PC방전용 총기를 선보이는 등 PC방 마케팅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내 PC방을 장악한 서든어택의 틈새를 비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 `아바`와 `스페셜포스` 간의 경합이 새로운 관심사다. 관록의 스페셜포스를 패기의 아바가 넘을 수 있을지…, ‘피망 FPS내전’은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 아바/이스, 신중한 상승세

신작러시의 바통을 이어받은 `아바`와 `이스 온라인`이 의외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25위로 진입한 이스 온라인은 6계단 상승해 19위를 기록했다.

`SD건담`, `홀릭`, `라그나로크 2` 등 ‘반짝’하고 떨어진 상반기 신작들에 비하면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무료전환 한 `미르의 전설 2`도 방학을 맞아 31위로 14계단 올랐다. 한게임에서 리뉴얼 되어 오픈한 `군주 온라인`도 이번 주 46위로 진입했다.

▲ 조용히 상승하고 있는 이스온라인, 원작의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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