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 대학생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게임회사로 넥슨을 선택했다.
캠퍼스헤럴드와 헤럴드경제가 조사한 `2007년 대학생 취업의식 및 선호도` 조사결과 게임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넥슨이 가장 선호하는 게임회사로 선정됐다. 엔씨소프트는 2위를 차지했으며, CJ인터넷과 한빛소프트, 네오위즈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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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대학생 취업의식 및 선호도 조사결과 가장 취직하고 싶은 게임회사로 넥슨이 선정됐다 |
넥슨은 2004년 귀여운 캐릭터와 단순한 조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카트라이더`를 서비스하며 여성들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넥슨은 지난해 실시한 대학생 선호도 조사에서도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IT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역시 54.7%로 과반수가 넘는 여학생이 넥슨을 선택해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업체들이 게이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과 달리, 넥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것이 전반적인 인지도 상승을 가져왔다.
반면 `리니지`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32.6%로 가장 많은 남학생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여학생의 비율(11.9%)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넥슨을 따라잡기는 힘들었다.
3위를 차지한 CJ인터넷은 기존 CJ그룹의 브랜드와 FPS게임 `서든어택`의 성공이 대학생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둠에 따라 기존의 보드게임 이미지를 탈피, PC방을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들에게 게임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헬게이트: 런던`을 서비스 중인 한빛소프트는 네오위즈를 제치고 게임부문 4위를 차지했다.
한빛소프트는 국내에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패키지를 유통한 게임회사로서 과거 두 게임을 즐겼던 게이머들에게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스페셜포스`와 `피파온라인`을 서비스 중인 네오위즈는 상반기에 FPS게임 `아바`, `크로스파이어 `등 신작을 다수 공개했지만 일반 대학생들에게 게임회사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포털사이트 부문에서는 NHN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네이트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대학생 취업의식 조사에서는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연봉 등 복리후생(38.7%)을 직장 선택 기준으로 선택했으며, 희망연봉 수준은 2500만~3000만원(31.4%)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경기 소재 25개 대학교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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