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은 오는 10월 18일(목)부터 명승부로 기억되는 경기 하나를 선정하여 선수의 담담한 회고록 형식으로 구성하는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미국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가 공동으로 제작, 방송했고 지난 2004년 MBC에서도 방송하여 화제가 됐던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모티브를 차용하여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MBC게임의 서흥교PD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영상과 함께 해당 사건을 직접 겪었던 인물들이 출연하여 당시 상황에 대한 회고와 함께 재해석을 시도하듯이,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도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명경기로 꼽히는 경기들을 선정하여 해당 선수의 기억을 듣기도 하고 당시 상황과 관련된 뒷얘기도 드라마틱하게 구성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사실 전달 혹은 재미를 넘어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첫 방송에서는 지난 3월 3일 열렸던 곰TV MSL 시즌1 결승전 ‘김택용 vs. 마재윤’의 경기를 선정하여 방송한다. 당시 ‘본좌’ 마재윤을 이길 확률 2.69%의 불리한 예상을 뒤엎고 3:0 일방적인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후 ‘혁명가’로 불리게 된 김택용에게 당시 경기 전후의 소감, 자신이 승부처라고 생각됐던 부분, 특히 경기를 1주일 앞두고 푸켓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때 심정 등에 대해 직접 들어보고 당시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도 새롭게 구성하여 보여줄 계획이라고 한다.
MBC게임 장재혁 제작팀장은 “분야를 막론하고 명작은 재평가를 통해 계속 재탄생 된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적 명승부는 온전하게 보존되어 역사 속에, 그리고 팬들의 뇌리 속에 e스포츠의 자산으로 영원히 남아 있어야 한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팬들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밴드 오브 스타크래프트`는 오는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게임전문 채널 MBC게임을 통하여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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