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엔로그소프트의 계약금 미지급은 거짓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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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게임즈는 엔로그소프트가 제기한 계약위반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7일 밝혔다.

CDC게임즈는 엔로그소프트가 제기한 계약위반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7일 밝혔다.

CDC게임즈는 지난 5일 엔로그소프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계약금 미지급과 게임 소스 요구, CDC게임즈의 운영 미숙 등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CDC게임즈는 지난 6월 엔로그소프트와 ‘다크니스 앤 라이트’의 글로벌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100만 불에 체결했다. CDC게임즈 측은 계약과 동시에 계약금 40만 불을 지불했으며, 오픈베타테스트, 상용화 서비스에 걸쳐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이 와중에 CDC게임즈 측은 엔로그소프트의 요청으로 오픈베타테스트 이후에 지불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30만 불 중 15만 불을 선 입금 해주었다는 것. 회사 측은 오픈베타테스트 이전에 계약금의 55%를 먼저 지급한 사례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개발사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CDC게임즈는 이 같은 배려에도 불구하고, 엔로그소프트는 현재까지 40만 불을 지급받았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북미 외 국가들과 계약한 금액의 라이선스 비용도 제대로 지급했으나 엔로그소프트 측에서 이를 거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개발 소스를 요구했다는 주장 역시 엔로그소프트의 억측에 불과하며, 개발이 예정대로 진척되지 않아 제안한 공동개발을 엔로그소프트 임의대로 재해석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다크니스 앤 라이트’는 지난 9월 30일부터 북미 오픈베타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CDC측에 따르면, 오픈베타테스트 이틀 전인 9월 28일부터 엔로그소프트의 실무자 및 임원진 모두는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이전부터 불안한 개발상태로 인해 CDC게임즈는 공동개발을 제안했을 뿐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예정보다 10일이 지난 후 오픈베타테스트 클라이언트 버전이 완료됐지만, 이마저도 시장에 내놓을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 CDC게임즈는 수정 사항을 요구했지만 이를 엔로그소프트가 거절한 채 계약금만을 요구한 것이 이번 사태의 시초가 되었다.

CDC게임즈는 계약금을 모두 제 날짜에 지급했으며, 엔로그소프트가 주장하는 계약금 미지급은 허위 사실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CDC게임즈 마이클 사장은 “CDC게임즈는 국내 게임의 원활한 글로벌 퍼블리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엔로그소프트 역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계약금만 요구한 채 엔로그소프트만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원만한 해결책 모색과 함께 CDC게임즈는 앞으로도 국내 개발사들과 윈윈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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