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한국뿐만 아닌 북미에서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이 15일 북미 온라인게임 전문 사이트 MMORPG닷컴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온’은 15일 현재 2위를 차지한 ‘타뷸라라사’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히트수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10계단 상승해 1위로 등극했다. ‘타뷸라라사’는 MMORPG닷컴의 인기순위에서 한달 이상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결국 ‘아이온’의 기세에 큰 투표차로 2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인기순위가 급등한 것에 대해 “지난주 아이온의 새로운 시스템이 지스타에 공개되며 북미 게이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10월 31일 북미에 정식 발매된 ‘헬게이트: 런던’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헬게이트’는 일주일전만 해도 5위권 안에 머물렀지만, 정식출시 2주 만에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2주 정도면 액트5까지 깰 수 있는 기간”이라며 “헬게이트는 콘텐츠 양의 부족보다는 온라인 관련 시스템이 아직 정착되지 않아 게이머가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15일 MMORPG닷컴의 인기순위에는 ‘아이온’, ‘타뷸라라사’, ‘시티 오브 히어로’ 등 엔씨소프트의 게임 3개가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엔씨소프트는 북미에서 ‘길드워’, ‘시티 오브 히어로’ 등 자사의 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엔씨소프트에 대한 북미 게이머들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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