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11월 26일 오전 한국e스포츠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국제e스포츠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회 국제e스포츠 논문공모전에서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허재용씨의 ‘e스포츠산업의 산업파급효과 분석’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상금 200만원과 함께 국제e스포츠 대회 견학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금상을 수상한 허재용씨는 “평소에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e스포츠가 여러 산업분야에 얼마나 파급효과를 끼치고 있는 지 증명해보고 싶은 호기심에 이번 연구주제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경제학과 e스포츠를 접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e스포츠가 학문적으로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는 소감을 표했다.
한편, ‘e스포츠의 스포츠 범주화에 대한 탐색적 연구’로 은상을 수상한 강신규씨는 이번 논문공모전을 계기로 한국e스포츠협회에 입사하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논문공모전에는 총 응모작의 약34%가 석/박사급 응모자의 논문일 만큼 수준 높은 응모작이 많았으며 경제학, 스포츠경영학에서부터 수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접목 시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국제e스포츠 논문공모전에 걸맞게 교포 및 외국인 학생들의 논문도 다수 접수되었다. 이 가운데 경북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인도의 Laxmisha Rai는 가작을 수상하기 위해 멀리 대구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Laxmisha Rai는 “한국의 e스포츠 열기는 흥미로운 연구주제였다. 이번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직접 e스포츠 팬들을 인터뷰하고 e스포츠에 대한 조사를 해봄으로써 한국의 e스포츠와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사회문화적 현상으로서의 e스포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훈호 상임이사는 “오늘 시상식을 위해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창의적 사고와 e스포츠에 대한 논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e스포츠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견지해 나가고 e스포츠 산업 및 연구분야에 있어 더욱 발전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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