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가 테란과 저그를 누르고 `스타크래프트` 개인순위 1, 2위를 나란히 지키며 최강 종족의 위세를 떨치고 있다. 기욤, 김동수 이래로 실로 오랜만. 그간 박정석, 오영종, 박용욱, 강민 등이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선전하긴 했지만 간헐적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프로토스의 강세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프로토스의 강세는 ‘게임 패치’도 ‘새로운 빌드 오더(Build Order)의 발견’도 아닌 두 프로토스 유저의 행보에 이끌려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주인공은 김택용(MBC게임)과 송병구(삼성전자).
현존 최고를 넘어 역대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두 선수가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온미디어 계열의 온게임넷은 김택용과 송병구의 결승으로 향한 마지막 일전 `EVER 스타리그 2007` 4강전 2주차 경기를 오는 12월 14일(금) 오후 6시 30분 생중계한다.
김택용과 송병구는 통산 6번 겨뤄 3승 3패, 승률 50%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지난 7월 벌어진 MSL 결승전에서는 김택용이 송병구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김택용은 스타리그 4강은 첫 경험이고 송병구는 이미 지난 시즌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실력면이나 경험면이나 누가 봐도 호각세.
`EVER 스타리그 2007` 4강전 2주차의 승자가 지난 주 먼저 결승에 올라가 있는 이제동(르까프)의 저그와 대결을 펼칠 예정. 김택용과 송병구 모두 대 이제동 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어느 선수가 올라가도 흥미진진한 결승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강전 2주차는 5전 3선승제로 전장은 ‘페르소나EVER’, ‘몽환2’, ‘블루스톰’, ‘카트리나’, ‘페르소나EVER’ 순서로 진행이 되며, 승리한 선수는 22일 열리는 대망의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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